김보희-청춘이다 [듣기/가사]

90년대 초반에 '넌 언제나' , '파라다이스' 등 히트곡을 발표했던 남성 3인조 그룹 '모노'의 보컬 김보희가 10년만에 돌아왔습니다. 일년전에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출연하며 전성기 그대로의 미성으로 변함없이 노래하여 방청객을 놀라게 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오랫동안 준비했던 정규앨범 '청춘이다'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김보희가 부른 '청춘이다'는 힘들었던 인생을 담담히 돌아보면서 다가오는 밝은 미래, 전성기 못지않게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타이틀곡 '청춘이다' 입니다.

김보희-청춘이다 [듣기/가사]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던 
나의 빛나던 청춘이 
영원할 줄로만 난 알았었는데 
덧없이 흘러간 세월 
내 어깨에 놓인 짐들이 
너무나 힘에 겨워서 
한 걸음 한 걸음 내 발걸음들이 
지치고 무거웠었지 
되돌리고 싶은 일들도 많았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세월 지난 후에 내 모습을 본다면 
너무 수고했다 안아 주겠어 
죽도록 힘들었던 시간도 
지나면 추억이 된다 
청춘은 끝나지 않았다 
나는 아직도 꿈을 꾼다 
되돌리고 싶은 일들도 많았지만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세월 지난 후에 내 모습을 본다면
너무 수고했다 안아 주겠어
죽도록 힘들었던 시간도
지나면 추억이 된다
청춘은 끝나지 않았다
나는 아직도 꿈을 꾼다
행복하고 슬퍼했던 지난 일도
영원하진 않았듯이
거친 파도 지나가면
푸른 바다가 보일 거야
햇살 가득한 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