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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아-별 [가사/듣기]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1. 2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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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아의 정규 2집 '은하수' 그리고 타이틀곡인 '별' , 가끔 걸어가다보면 그 걸음의 끝에서 작은 별들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올려다 보듯 삶과 죽음에 관한 성찰에 의한 의지도 볼 수 있으며 가만히 듣다보면 따뜻함과 부드러움 속에서 흔들림 없이 자리하고 있는 '정밀아'의 음악적인 무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별' 이란 곡도 더불어서 콕 집은 색으로 말할 수 없으나 분명 고유의 색을 가진 정밀아의 음악을 듣고 있으신 분들은 그녀의 노래들 속에서, 삶속에서 하찮기만 한 존재도 꽃이 되고 별이 되고 계절도 되는 그런 노래이다. 

정밀아-별 [가사/듣기]

새벽 검은 하늘 아래

우린 외로운 사람들
이렇게 엉킨 길 위를
하염없이 헤매지
이 길고 긴 여행이
끝이 있긴 할 거야.
어쩌면 조금 짧을지 몰라
그러나 그리 나쁠 건 없네.

우린 모두 별이 될 거야
이 세상을 떠나면
바슬바슬 거리는 은하수 빛이 되어 하늘을 날거야
저기, 저기 아슬 거리는
은빛 너를 찾으면
우리 서로를 (꼭) 끌어안고
더 환한 빛이 되어
여기 어둠을 지워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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