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무대로 이승환의 Gee, 이승환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디신의 아티스트를 섭외해서 더욱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승환이 선택한 곡은 소녀시대의 히트곡이었던 Gee, 평소와 다르게 부드럽고 상쾌한 느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이승환의 리드에 맞춰서 바버렛츠와 가리온, 임헌일 등 각 분야에 매력을 더해서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고 모두가 아는 노래인만큼 적극적으로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음악을 만끽하는 모습에 마스터 감상단이 뽑은 '세대 공감' 의 그랜드 마스터 자리는 이승환이 차지하였습니다.
24일 금요일에 방송된 더마스터-음악의 공존에서는 클래식, 국악, 재즈, 뮤지컬, 대중가요, 공연,밴드 분야를 대표하는 6인의 마스터가 세대공감이라는 주제대로 경연을 펼쳤었는데요. 이번 무대에서는 마스터의 파트너인 아티스트와 함께 호흡을 맞춰서 더욱 풍성하면서도 음악이 진심이 통함을 느꼈습니다.
이승환- Gee (Feat. 가리온, 바버렛츠)
너무너무 멋져
눈이 눈이 부셔 숨을 못 쉬겠어 떨리는 Girl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Oh 너무 부끄러워 쳐다볼 수 없어 사랑에 빠졌어 수줍은 Girl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어떻게 하죠 어떡 어떡하죠 떨리는 나는 떨리는 나는요 두근 두근 두근 두근 두근 거려 밤엔 잠도 못 이루죠 나는 나는 바본가 봐요 그대 그대밖에 모르는 바보 그래요 그댈 보는 난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No no no 너무 깜짝깜짝 놀란 나는 Oh oh oh 너무 짜릿짜릿 몸이 떨려 Gee gee gee gee gee 젖은 눈빛 Oh Yeah 좋은 향기 Oh Yeah 너무너무 예뻐 맘이 너무 예뻐 첫눈에 반했어 꼭 찍은 Girl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Gee gee gee gee Ah 너무나 뜨거워 만질 수가 없어 사랑에 타버려 후끈한 Girl 어쩌면 좋아 어쩌면 좋아요 수줍은 나는 수줍은 나는요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하며 매일 그대만 그리죠 친한 친구들은 말하죠 정말 너는 정말 못 말려 바보 하지만 그댈 보는 난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No no no 너무 깜짝깜짝 놀란 나는 Oh oh oh 너무 짜릿짜릿 몸이 떨려 Gee gee gee gee gee 젖은 눈빛 Oh Yeah 좋은 향기 Oh Yeah eh eh Hey hey hey Like this Hey hey hey Like this Hey hey hey Like this 이 무대 위에 올라와서 보여줬지 또 마스터 마스터 우린 늘 멋진 걸 만들고 놀아 너를 모시고 다녀 두려움은 없어 고집 없인 못살아 비슷한 것은 모두 반대해 이 음악에 빠질만해 그 순간에 모두 반해서 눈을 감네 다시 눈을 뜰 때 알아채지 눈치 빠르게 If don't know Now you know 너무 반짝반짝 눈이 부셔 No no no 너무 깜짝깜짝 놀란 나는 Oh oh oh 너무 짜릿짜릿 몸이 떨려 Gee gee gee gee gee 젖은 눈빛 Oh Yeah 좋은 향기 Oh Yeah eh eh Gee gee gee gee Yeah 너무 깜짝깜짝 놀란 나는 No no no 너무 짜릿짜릿 몸이 떨려 Gee gee gee gee gee 젖은 눈빛 Oh Yeah 좋은 향기 Oh Yeah eh eh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Gee gee gee gee Baby baby baby Gee gee gee gee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hey
클래식 마스터인 임선혜는 바리톤의 김종표와 함께 호흡을 맞췄었는데요. 오페라 마술의피리 '파파게노 파파게나'를 선곡한 이유는 모차르트의 작품중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았던 것이 오페라 마술피리인데 그 중 가장 사랑스러운 장면이 바로 '파파게노 파파게나' 라고 말을 하셨어요. 마치 동화속 한장면처럼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 수줍고 달달한 커플을 연기했으며 발랄하고 톡톡튀는 멜로디와 두 사람의 명품보이스로 귀를 달달하게 만들었네요.
국악마스터 장문희는 래퍼 샵건과 함께 퓨전국악그룹 프로젝트락의 '이몽룡아' 의 무대를 꾸면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이 곡은 이몽룡에 대한 마음이 변한 춘향이의 모습을 그린곡이라 합니다. 슬프고 힘든 모습보단 무대에서 잘노는, 까칠한 장문희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이라 예고하여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걸인이 되어 돌아오는 이 몽룡을 과감히 밀어내는 팜므파탈 매력의 춘향을 연기하며 카타르시스를 선사하였습니다. 또한 국악과 랩을 접목하여 신선한 시도로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고해요.
장문희-이몽룡아 (Duet. 샵건) [듣기/가사]
그때여 춘향이
본관사또 수청을 거절하여 옥중에 갇혀 있을 제 상걸인 되어 돌아온 이몽룡을 보니 일편단심 먹은 마음이 변하며 말하기를 장부의 맑은 마음 거울 빛과 같다 하여 모질고도 모진 형벌 꿋꿋이 견뎌내며 오매불망 님 오기를 바라고도 바랐건만 상걸인 되어오니 이 아니 원통하오 아 이몽룡아 밤을 지새우며 네 얼굴을 떠올려 진짜 어떨 땐 눈물로 먹을 갈어 글 위에 널 그리다 아버지께 뺨 맞고 그 핑계로 울었어 춘향아 미안해 미안해란 말도 마지막이니 날 용서해 이몽룡이 왔으니 변 사또에게 전해 늙은 영감탱이 춘향아 왜 그리 우울해 지금 내 거지꼴 때문에 아직은 말 못 하지만 조금만 기다려 곧 업어줄게 Baby 한양에서 달려왔지 비바람 뚫고 너 하나 때문에 근데 반가워하긴커녕 춘향아 왜 아무 말도 안 해 내가 너 하나를 믿고 여태껏 기다려왔는데 남은 것은 죽음뿐이라니 이렇게 허망하게 죽느니 나 살길 찾을라요 열녀 춘향도 좋지만 홀로 계실 어머니를 생각하니 효녀 춘향이 나을 듯싶소 변 사또 나으리 나이가 좀 많다지만 영웅은 아니라도 호걸은 될듯하고 기력이며 권세도 흠잡을 곳 가히 없소 이년 팔자 고쳐보면 우리 모녀 남은 여생 부귀영화 누릴 듯 허니 수청 허락함이 좋을 듯싶소 아 이몽룡아 이몽룡아 밤을 지새우며 네 얼굴을 떠올려 이몽룡아 진짜 어떨 땐 눈물로 먹을 갈어 이몽룡아 밤을 지새우며 네 얼굴을 떠올려 이몽룡아 진짜 어떨 땐 눈물로 먹을 갈어 물러가 이 도령 저리 가 이 도령 이리 와 얼씨구 상걸인 주제에 거 참 말 더럽게 많네 내가 한 번 속지 두 번 속을까 봐 뚫린 입이라고 하니 어디 말 한번 해 보아라 넌 넌 아직도 이기적이지 겉모습 보는 속물이었어 춘향아 왜 그래 업고 놀자고 다들 알고 있는 얘기처럼 저리 가 이 도령 저리 가 이 도령 이 도령 저리 가 저리 가 이 도령 저리 가 저리 가 이 도령 한양에서 남원까지 쉼 없이 왔으니 거지꼴이지 춘향아 왜 그래 업고 놀자고 다들 원하지 춘향가처럼 이몽룡아 이몽룡아 이몽룡아 이리 오너라 장구 리듬 따라 이몽룡아 덩기덕 쿵 아무 데서나 못하지 변 사또 월매도 꿀 먹은 벙어리 다 판소리에 어깨가 들썩임 야 어깨만 들썩이면 난 좀 섭섭하지 흔들어 손까지 왜 그리 우울해 업고 놀자고 이몽룡 올 때까지 야 어깨만 들썩이면 난 좀 섭섭하지 흔들어 손까지 왜 그리 우울해 업고 놀자고 이몽룡 올 때까지
마스터 감상단이 뽑은 세대공감의 그랜드 마스터자리는 이승환, '이승환은 " 무대를 혼자서 하는것보단 조력자가 있어야 되는것 같다" 라며 역시 더불어 사는 세상이다, 라며 함께 무대를 꾸며준 후배 아티스트에게 공을 돌렸다고 해요. 이렇게 다양한 분야로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새롭고 신선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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