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손효규-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듣기/가사/뮤비]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1. 25. 14:18

본문


그동안 여러번의 버스킹이 천번을 돌파하며 노래를 놓지않고 달려온 10년동안 그를 응원하는 10만의 페이스북 팔로워들, 팬으로 부터 먼저 가창력을 인정받은 손효규가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를 리메이크하면서 정식 데뷔를 하였다고 합니다. 그동안 힘든 시간들이 많았을텐데 이렇게 가수로 나오게 되네요.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보고 싶다는 손효규씨의 리메이크 곡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는 일단 리메이크라서 더욱 부담이 갈 수도 있고 그럼에도 하는 이유는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데뷔곡을 정하고 싶었다고 해요. 노래에 애정을 가지고 임했고 손효규만의 해석과 표현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한다. 앞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한다.


손효규-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듣기/가사/뮤비]

벌써 넌 내가 편하니
웃으며 인사할 만큼
까맣게 나를 잊었니
니 곁에 있는 사람
소개할 만큼
견디긴 너무 힘든데
자꾸만 울고 싶은데
내 옆이 아닌 자리에
너를 보고 있는 게
왜 그게 행복한 걸까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모두 다 잊고서
다른 사람 만나는
널 보아도 슬프지 않게
그저 바라보고 있었어
한참 동안 니옆에 그 사람까지도
잠시라도 더 보려고
다시 혹시라도 널 보게 되면
그땐 모르는 척 해볼게
웃어도 볼게 지금의 너처럼
눈감지 말고 보낼걸
가는 널 꼭 지켜볼걸
차가운 너의 걸음에
마지막 내 눈물도
묻혀서 보내 버릴걸
너무 모진 너의 모습이
미워져 버려서
다른 사람 만나는
널 보아도 슬프지 않게
그저 바라보고 있었어
한참 동안 니 옆에 그 사람까지도
잠시라도 더 보려고
다시 혹시라도 널 보게 되면
그땐 모르는 척 해볼게
웃어도 볼게 지금의 너처럼
차라리 잘된 것 같아
다시 널 또 한 번
미워할 수 있을 테니
혹시 아직 너도 나처럼
편해지지 못하고 아파만 하는 거니
애써 너도 참는 거니
혹시 니가 다시 돌아올까 봐
나의 곁은 아직 그대로
비워져 있어 너의 자리라서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