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꿀단지, 하은-1226 [듣기/가사/뮤비]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2. 27. 00:04

본문


크리스마스가 주는 여운과 채우지 못한 외로움을 담은 꿀단지와 하은이 부르는 싱글 곡 '1226'이 발매되었습니다. 다양한 장르와 감성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꿀단지는 섬세하고 매우 깊이가 있는 곡으로 싱어송라이터인 하은이 만나서 크리스마스의 쓸쓸함을 노래했습니다. 정통 재즈곡 '1226'을 발표하며 재즈적인 부분과 개성있는 보이스로 크리스마스 다음날의 쓸쓸함을 감성적으로 표현하였네요.


꿀단지, 하은-1226 [듣기/가사/뮤비]

눈을 뜨면 또 다시 시작되겠지 
모든 파티는 끝나고
이 겨울 늘
그랬듯이 혼자 남겨지겠지
어제의 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날아갈 듯 가벼운 이야기에
반쯤은 진심인 웃음에 날
가리며 그렇게 지냈어
네가 없는 날
반짝이던 조명도 눈을 감았고
모든 빛을 잃은 트리만
비어버린 양말처럼 난
여전히 허전해진 기대
채워주지 못했어
눈을 뜨면 또 다시 시작되겠지 
모든 캐롤은 끝나고
또 다시 난
이 겨울을 혼자 서성인대도
어제의 나는
그래도 푸념 한 번 
눈물 한 번 없이 잘 지냈어
조금은 늦었지만
어제의 나에게
메리 오 메리 크리스마스
너도 꼭 메리 크리스마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