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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셔-오후 4시 (Feat. 렉스디)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1.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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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셔의 싱글 '오후 4시' 가 11월 29일 발매가 되었습니다. "오후 4시"는 가끔 정해진 시간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허한 마음이 들거나 막연한 자유를 원하게 되지만 선뜻 바쁜 일상과 더불어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범지기는 쉽지 않아요. 마음을 꾹 먹지 않은 이상 이런 세상 속에서 일하기도 쉬기도 애매한 밤,낮도 이도저도 아닌 오후 4시에 한가롭게 일어나서 남이 정해놓은 시간의 틀이 아닌 이런 생활에서 벗어나서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이야기라 합니다. 숨셔랑 렉스디가 말하는 부분이 걱정, 책임감 같은 무거운 단어들을 가볍게 무시하고 스스로 그저 잘하고 있다, 라고 다독이며 세상의 틀에서 벗어나 과감히 여유로워지자, 라고 이야기 하고 있네요.

숨셔-오후 4시 (Feat. 렉스디) [듣기/가사]

오후 4시에 일어나 말해 
Good morning baby
모든 게 다 완벽한데 눈 떴을 땐
눈뜨면 누가 잡아갈 것 같애 
늦은 아침까지 빠진 술잔에
부은 눈을 감은 채로 문 담밸 키며 
어제 아쉽게 놓친 널 생각해
밀린 카톡 창엔 술자리와 
또 밀린 일거리들
정신이 하나 없이 날 깨우지만 
일어나기는
싫은 날 움직인 또 하루의 반복 
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차 있던
그들 바람과는 다른 게임을 하거나 
의미 없이 매일 웃긴 단톡방 같아
늘 보던 친구들이 편하고 
원하면 하던 일을 던지고 떠날 거야
여자 없이도 안 아까워 
돈이 술로 바닥나도 별일
아닌 듯이 그때의 날 들려주고 또 벌지
해가 지고 눈떠진 밤에 
또 뒤바뀌어 눈떠진 낮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 일어나서 
천천히 하룰 시작해
여유롭게 시작해 난 걱정하지 마
주말에 시간 나면 연락 줘 갈게 
언제든지 난
언제든지 갈게 난 조금 지각해 
어제 만든 노래가 미완성이지만
연락이 잘 안 되던 밤엔 작업 게임 
술자리 아님 잤나 모르겠어 미안해
난 완벽하지 않아 
다만 내 전 노랠 듣고 
화날 여자들이 남았다는 것이
또 내 전 여친이 말야 
썸남한테 하던 자랑이 
내 전 앨범이라는 것이
유치하긴 해도 날 움직이게 하지 
걔들은 자전하고 난 중심으로 와있지
시간은 오후 4시쯤 
눈뜬 채 난 다릴 꼬며 관전해 
이러니 내 시간이 늘 남지
늘 보던 친구들이 편하고 
원하면 하던 일을 던지고 떠날 거야
걱정만 하긴 아까워 
시간이 어거지로 가도 별일
아닌 듯이 그때의 날 들려주고 또 벌지
해가 지고 눈떠진 밤에 
또 뒤바뀌어 눈떠진 낮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 일어나서 
천천히 하룰 시작해
여유롭게 시작해 난 걱정하지 마
주말에 시간 나면 연락 줘 갈게 
언제든지 난
야 단둘이서 둘이서 
언제든지 원한다면 둘이서
떠나자 네 고민은 산더미지만 
시간이 돈이면 고민 따윈 사지마
넌 아직도 거기 있어 
네 삶을 놓아둔 채 아직도 거기서 
날 걱정하듯이 널 숨기고 있지만 
시간이 돈이면 이젠 뻘짓하지마
해가 지고 눈떠진 밤에 
또 뒤바뀌어 눈떠진 낮에도
아무렇지 않은 듯 일어나서 
천천히 하룰 시작해
여유롭게 시작해 난 걱정하지 마
주말에 시간 나면 연락 줘 갈게 
언제든지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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