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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케이 (JUN. K)-11월부터 2월까지 (Feat. 소미)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1. 21.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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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케이'의 11월부터 2월까지, 입김이 번지며 계절이 돌아오면 떠오르게 되는 지난 추억들을 노래한 곡입니다. 헤어진 연인과의 따뜻했던 기억들을 감성적인 노랫말로 표현하였으며 소미 특유의 음색과 더불어 준케이의 보컬이 어우러져서 깊은 여운을 자아내는데요. 경쾌한 리듬으로 시작하지만 그 안에 슬픔과 담백하게 부르지만 '11월부터 2월까지'의 가사를 보면 코끝찡하게 하는게 너무 가사가 애잔합니다. 좀 마음 한곳에 뭉클해지는 그런게 있는데, 앨범명도 나의 20대라고 하니까 음악으로 지금까지 길을 걸어온 그에게는 한걸음씩 걷는 모습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그런것과 다짐이 박혀 있는것 같아요. 순수하기도 하지만 강하기도 하고 그안에 자신의 매력이 풍부하게 퍼지며 따뜻한 음색이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


준케이의 '11월부터 2월까지'를 공개하면서 JYP 소속인 소미가 지원사격도 해서 발매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식구네요. 소미와 찰떡 보컬 호흡을 자랑하면서도, 화음이 어우러져서 화려한곡의 매력을 드러냅니다. 또한 반복되는 후렴구로 11월~2월의 각각 현실적인 추억의 내용을 이야기하면서 후반에 등장하는 소미 하트는 순식간에 귀를 사로잡으면서 곡의 매력을 배가 시키는것 같습니다.

준케이 (JUN. K)-11월부터 2월까지 (Feat. 소미) [듣기/가사]

매년 11월부터 2월쯤
니 생각에 가끔 설레고
내겐 유난히 아픈 손가락
3월이 오면 괜찮겠지
벌써 11월 딱 그 중간쯤
더 추워지기 전에 니 손을 꼭 잡고
겨울이 끝날 때까지
감기 걸릴 걱정은 하지 마
너 추워하면 내가 널 데워줄 거니까
어쩌면 시간은 이리도 빠를까
꺼내야겠지 작년에 샀던
내 오리털 파카
널 부를 때마다 퍼지는
내 입김이 왠지
너의 이름을 따뜻하게 해
유난히 니 손이 차갑다
너는 맘이 따뜻해서 손이 차갑대
난 손도 따뜻하고
또 마음도 따뜻할 거니까
옆으로 와봐 내 손을 꽉 잡아줘
어느덧 12월 첫눈 오던 날
널 위해 준비했던 선물과 손편지
넌 날 위해 직접 목도릴 짰다며
내 목에 매줄 때
여름인 줄 알았어
니 손이 너무 따뜻해서
왠지 붙어 있으니까
더 붙어 있을 곳을 찾게 돼
넌 자꾸 응큼해 응큼해 어째
떨어지면 추워죽을지도 모르는데
왜 얼굴은 새빨개지는데
카페에 앉아있을 때에도
아이스커피를 고집하는 건
너 셀카 찍자고 니 각도는 45도
고집하며 찍은 우리 사진도
내 품에 안긴
너와 나의 온도도 45도쯤
뜨겁던 1월 지나
쌓인 눈은 녹지가 않고
내 맘은 더 커져만 갔어
이별이 올 줄 모르고
겨울이 가면서 널 데려갈 줄 모르고
매년 11월부터 2월쯤
니 생각에 가끔 설레고
내겐 유난히 아픈 손가락
3월이 오면 괜찮겠지

매년 11월부터 2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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