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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듣기/가사/라이브]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1. 21.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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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의 OST였던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 에일리가 참여했던 곡은 김신과 지은탁의 테마곡으로 '태양의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도깨비 ost' 연속적인 히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로코베리가 썼다고 해요.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분위기를 다 만들었다 싶을 정도로 아련한 감성이 빛나는 곡인데요. 베스트셀러 '그남자, 그여자'의 작가이자 드라마 풍선껌을 통해 섬세한 필력을 인정받았던 이미나 작사가가 참여해서 '욕심이 생겼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등 김신과 지은탁의 운명적인 사랑을 김신의 시점에서 애절하게 표현한 곡입니다. 그만큼 에일리의 보이스에 잘 어울리기도 하구요.


에일리-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듣기/가사/라이브]

널 품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찬란한 것을

작은 숨결로 닿은 사람
겁 없이 나를 불러준 사랑

몹시도 좋았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평범한 모든 순간들이 

캄캄한 영원
그 오랜 기다림 속으로
햇살처럼 니가 내렸다

널 놓기 전 알지 못했다
내 머문 세상 이토록 
쓸쓸한 것을 

고운 꽃이 피고 진 이 곳
다시는 없을 너라는 계절

욕심이 생겼다
너와 함께 살고 늙어가
주름진 손을 맞잡고
내 삶은 따뜻했었다고 

단 한번 축복
그 짧은 마주침이 지나
빗물처럼 너는 울었다

한번쯤은 행복하고 
싶었던 바람
너까지 울게 만들었을까

모두, 잊고 살아가라
내가 널, 찾을 테니
니 숨결, 다시 
나를 부를 때

잊지 않겠다
너를 지켜보고 설레고
우습게 질투도 했던
니가 준 모든 순간들을 

언젠가 만날
우리 가장 행복할 그날
첫눈처럼 내가 가겠다

너에게 내가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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