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폴리-캘린더 (Feat. 허니애플) [듣기/가사]

죽을듯이 사랑하고 가슴아픈 흔한이야기를 캘린더에 다이어리처럼 써내려간 곡입니다. 가사를 읽다보면 어느새 한 사람의 다이어리를 읽은듯이 가사에 공감하실거라 생각해요. 한 여자의 이별한 연애사가 담긴 [캘린더] 마음이 아프네요. 이별하는 연애사를 다이어리 쓰듯이 기록처럼 남겨두다니.. 추억을 생각하며 듣는내내 울컥했습니다. 담담하듯이 노래 부르는 어반폴리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어반폴리-캘린더 (Feat. 허니애플) [듣기/가사]

8월 4일 
알지 너와 내가 만났던 날
우린 세상에서 
마치 둘만 살고 있는 사람처럼
서로를 바라보며 웃고 
아무런 준비조차 없이 
시작하게 됐지 끝도 없이
10월 8일
내 마음 한편에 
조금씩 자라고 있던
우리에 대한 작은 불만들이
너와 날 처음으로 
멀어지게 만들었고 난 겁이 났어
이건 내게 
별게 아닌 이야기가 아니야
잊지 못해 적어둔 너와 나의
좋았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던 이야기들
계속 간직하고 
이어가고 싶었지만
매일 같이 변해가는
너와 내 모습에 또
섣불리 시작했던 우리로썬 
이별하는 게 그나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다시 볼 수 있다면
1월 10일 
우린 결국 헤어졌어
누구의 잘못도 
누구의 탓도 할 수 없어
결국 우린 이렇게 끝이 난 거고
꿈만 같았던 어제완 달리
10월 8일
내 마음 한편에 
조금씩 자라고 있던
우리에 대한 작은 불만들이
너와 날 처음으로 
멀어지게 만들었고 난 겁이 났어
이건 내게 
별게 아닌 이야기가 아니야
잊지 못해 적어둔 너와 나의
좋았기도 했고 
슬프기도 했던 이야기들
계속 간직하고 
이어가고 싶었지만
매일 같이 변해가는 
너와 내 모습에 또
섣불리 시작했던 우리로썬 
이별하는 게 그나마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우리가 다시 볼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