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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경-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 [듣기/가사/뮤비]

듣고싶은 음악/Rock

by blue line 2018. 3. 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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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경-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 [듣기/가사/뮤비]

전기뱀장어 보컬 황인경이 들려주는 열두가지 이야기, 그리고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가 발매됩니다. 새롭게 들려드리는 노래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를 생각하면 미셸 공드리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떠오른다는 황인경, 더 정확하게는 얼어붙은 찰스강에 누워있는 두 사람의 발치에 있던 줄금이 떠오른다고 해요.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빛들, 소리내서 중얼거리는것만으로도 뭉클한 그러한 문장이라고 하는데요. 황인경의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 감상해보시죠

황인경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
Hwang Inkyoung ‘LAUGH, NOISE, FEVER’
작사, 작곡, 편곡 : 황인경
프로듀싱 : 황인경
노래, 기타, 베이스 : 황인경
첼로 : 안지은
녹음 : 황인경(스쿠터클럽 스튜디오), 신재민(필로스플래닛), 박열(스튜디오 던바)
믹싱 : 신재민(필로스플래닛) 
마스터링 : 김상혁(소노리티 마스터링) 
사진, 아트워크 : 이응
뮤직비디오 : 한제이
제작 : 황인경(스쿠터클럽)
유통 : 포크라노스


황인경-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 [듣기/가사/뮤비]

내가 준 선물에
기뻐하는 당신을 봐도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아요
기쁨이 지나가면
그렇지 않을 때도 올 텐데
혹시 그게 두렵지는 않나요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에
내 맘을 빼앗기고 싶어도
갑자기 찾아오는 침묵을
나는 참기 힘들죠
혹시 그게 두렵지는 않나요
이 밤을 망치기는 싫지만
초라한 내 마음을
변명하고 싶진 않아요
나의 그대여
당신의 작은 방
하나 둘씩 채워지는 나의
부끄러운 이름들은
시간이 지나가면
때론 낯설게 느껴지겠죠
그게 언제일 진 몰라도
이 밤을 망치기는 싫지만
초라한 내 마음을
변명하고 싶진 않아요
나의 그대여
하나 둘 꺼져가는 밤의 불빛은
그대를 더 빛나게 해
나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언젠가 돌아보지 않는
그런 날이 오겠죠
하나 둘 꺼져가는 밤의 불빛은
그대를 더 빛나게 해
나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언젠가 돌아보지 않는
그런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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