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경-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 [듣기/가사/뮤비]
전기뱀장어 보컬 황인경이 들려주는 열두가지 이야기, 그리고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가 발매됩니다. 새롭게 들려드리는 노래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를 생각하면 미셸 공드리의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떠오른다는 황인경, 더 정확하게는 얼어붙은 찰스강에 누워있는 두 사람의 발치에 있던 줄금이 떠오른다고 해요.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빛들, 소리내서 중얼거리는것만으로도 뭉클한 그러한 문장이라고 하는데요. 황인경의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 감상해보시죠
황인경-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 [듣기/가사/뮤비]
내가 준 선물에
기뻐하는 당신을 봐도
그리 기분이 좋지 않아요
기쁨이 지나가면
그렇지 않을 때도 올 텐데
혹시 그게 두렵지는 않나요
요란한 웃음과
시끄러운 낮의 열기에
내 맘을 빼앗기고 싶어도
갑자기 찾아오는 침묵을
나는 참기 힘들죠
혹시 그게 두렵지는 않나요
이 밤을 망치기는 싫지만
초라한 내 마음을
변명하고 싶진 않아요
나의 그대여
당신의 작은 방
하나 둘씩 채워지는 나의
부끄러운 이름들은
시간이 지나가면
때론 낯설게 느껴지겠죠
그게 언제일 진 몰라도
이 밤을 망치기는 싫지만
초라한 내 마음을
변명하고 싶진 않아요
나의 그대여
하나 둘 꺼져가는 밤의 불빛은
그대를 더 빛나게 해
나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언젠가 돌아보지 않는
그런 날이 오겠죠
하나 둘 꺼져가는 밤의 불빛은
그대를 더 빛나게 해
나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언젠가 돌아보지 않는
그런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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