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하나-노래방에서 [듣기/가사]

반하나-노래방에서 [듣기/가사]

고음의 여왕 반하나가 들려주는 이별 이야기 "노래방에서"를 감상해보세요. 마음을 흔드는 담담한 이별의 목소리로 전하며 노래하는 반하나, 목소리 자체만으로도 감성, 마음을 울리는 그녀가 늦은 겨울에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노래 "노래방에서"를 들고 나왔습니다. 노래방이라는 소재에 이별을 담았으며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 혼자 남게 된 여자의 심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반하나 라이브 버전]

반하나-노래방에서 [듣기/가사]

너와 자주 가던 노래방에 왔어

오늘따라 네 생각이 많이 나서
네가 좋아한 노래처럼
우리가 이별을 했어
참 웃긴 것 같아
이 노래 가사는 왜 또 우리 같아
무슨 이윤지도 모를 이별까지
울다 웃다 자꾸 또 너의 생각에
난 바보 같은 하루를 살아
이제 혼자야
너는 떠났고 난 울었고
또 술에 취해 전화를 해 돌아와 주라
이 노래가
오늘 밤 나를 또 울려
이렇게 또 네가 미워져
왜 나만 아파해야 하니
네가 불러줬을 때 참 좋았는데
처량 맞게 혼자서 나 불러보니
울다 웃다 또 네가 보고 싶어져
이런 날 어떡해야만 하니
이제 혼자야
너는 떠났고 난 울었고
또 술에 취해 전화를 해 돌아와 주라
이 노래가
오늘 밤 나를 또 울려
이렇게 또 네가 미워져
왜 나만 아파해야 하니
이 노래만 열 번째 다시 부르잖아
너와의 마지막이 믿겨지지 않아서
잘 지내란 말
거짓말이야 난 말이야
널 잊고 지낼 자신 없어 돌아와 주라
이 노래가
오늘 밤 나를 또 울려
이렇게 또 네가 미워져

왜 나만 아파해야 하니

기존의 반하나의 곡에서 들어 볼 수 있는 감성과 또 다른 느낌의 감성을 담아내는데 주력했다고 해요. "노래방에서"를 듣고 있으면 이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이 되며 일상에서 흔히 겪었던 일들을 가사로 풀어내면서 많은 사람들이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입니다. 늦은 겨울은 아직 쌀쌀하지만 이러한 날씨에 잘 어울릴 한층 성숙해진 반하나의 특유의 감성에 귀를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반하나의 노래를 항상 들을때면 너무나 좋았었는데요. 이번에도 언제 나올까 기대했는데 오늘 딱 나왔습니다. 고음을 정말 잘 하는 가수이고 항상 위로가 되는 목소리라 그런지 더욱 마음에 와닿네요. "노래방에서"를 듣고 있다보면 마음 한편에 남겨두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밤에 듣는다면 더욱 감성적이고 가사 하나하나 말이나 생각을 계속 생각하며 되풀어 봅니다. 노래를 듣는데 이렇게 슬플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반하나의 행보에 대해서 기대해보며 이 노래는 제가 추천드립니다.

"이제 혼자야, 너는 떠났고 난 울었고 또 술에 취해 전화를 해 돌아와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