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봄은 없었다 [듣기/가사]
성숙한 감정으로 돌아온 이지혜의 발라드 '봄은 없었다'가 발매되었습니다. 2017년 9월 즈음에 [HUG] 이후 5년만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이지혜가 성숙한 감성의 '봄은 없었다'로 돌아왔네요. HUG도 정말 좋은 곡 중 하나인데요. 특히 새 싱글 '봄은 없었다'는 덤덤하기도 하지만 애절하게 사랑의 아픔을 잘 표현해내었고 프로듀싱팀 제2분당선이 작곡, 신석철, 최훈 등 최고의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이지혜가 직접 작사에 참여함으로 인해 너를 만나 너를 보냈던 그 겨울을 잊지 못하고, 늘 그때가 되면 너는 날 괴롭힌다. 너 없는 나에게 봄은 오지 않는다. 라는 마음을 가졌던 여자의 입장을 '봄은 없었다'에 표현해내었습니다. 이 곡을 통해 이지혜의 색깔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이지혜-봄은 없었다 [듣기/가사]
하얗게 내린 그 길을 따라
우리 함께 걷던 기억에 뒤를 돌아봐
이렇게 추운 날이면
너를 찾아 우연히 라도
그때 우리 한번만 보고 싶어
눈을 감아도 너를 느낄 수 있던 그때
기억들이 자꾸 나를 괴롭히잖아
귀를 막아도
나를 불러줬었던 그 목소리가
아직 들리고 있어
내가 그대를 알지 못했던 그 때
나 돌아간다면
그럴 수 있다면 뭐든 할 텐데
지워져 가는 손끝에
느낌은 어떡할까요
점점 모두가
괜찮을 거야 말해주네요
입을 막아도 우릴 놓지 못하는
나의 마음들이
자꾸 너를 부르고 있어
귀를 막아도
나를 불러줬었던 그 목소리가
아직 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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