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신곡]드문-사진 (듣기/가사)

[1.22 신곡]드문-사진 (듣기/가사)

차,가운체리 김빨강과 해브어티 김덕원의 보기 드문 시너지의 프로젝트 밴드 '드문(De Moon) 2018 첫번째 싱글 '사진'이 발매되었습니다. 김빨강은 어느날 덕원이 형에게서 왔던 한장의 편지를 읽으며 곡을 들어봤었는데 아련함과 그리움이 강하게 느껴졌다고 해요. 결국 남게 되는건 사진이라지만 물질적인것이 아니고서도 그 순간 좋았던 감정을 가슴속 사진에 남겨서 오래 간직하고픈 마음에 가사로 썼으며 많은 분들이 공감하여주셨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1.22 신곡]드문-사진 (듣기/가사)

그댈 내가 찍게 해줘요
아주 작은 행동까지도
흩어지던 순간들을 찰칵 찰칵 찰칵
내 눈에만 머물던 널 남겨둘 거야
나의 마음을 담아
너의 마음과 닿아
이곳을 떠나도 사진 속의 우리들은
항상 여기 남아있겠지
너는 내 세상
너는 내 우주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바래진 사진 한 장 속 날
그댈 내가 찍게 해줘요
쉽게 놓쳐질 기억들도
흩어지던 순간들을 찰칵 찰칵 찰칵
내 눈에만 머물던 널 남겨둘 거야
나의 마음을 담아
너의 마음과 닿아
향기와 목소리 따듯했던 온기까지
항상 여기 남아있겠지
너는 내 세상
너는 내 우주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바래진 사진 한 장 속 날
살아가다가
힘이 들 때도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바래진 사진 한 장 속 날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찬란하게 찍힌 우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