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스타의 '혼자 이 밤을'이 발매되었습니다. 혼자 이 밤을 견뎌내며 힘들었을 이와 닮은 모두에게 전해주고 싶은 곡이자 여태까지와는 살짝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타일의 곡인것 같아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요즘 우울해서 우울한곡 찾곤 하는데 오늘이 딱 그런날인것 같았고 '혼자 이 밤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죠' 이 부분이 자꾸 반복되면서 나의 마음을 위로해주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크루셜스타 음색 자체가 좋기 때문에 '혼자 이 밤을' 듣다보면 중독성이 있네요. 누구나 힘든 삶, 생활 들이 있는데 표현을 못하면서도 가지고만 있었던 마음들이 이렇게 노래로 위로 받는구나 싶은데요. 가수도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겠지만 그 말들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줄은.. 팬들이 아마 고마운 이유도 크루셜스타가 꾸준히 음악을 해주면서도 음악으로 위로를 받는게 큰것 같아요. 노래가 슬프기도 하지만 크루셜스타의 음악을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난방을 때고
전기장판을 켜봐도
내 마음은 한기로 가득해
가위에 눌려요
눈을 감으면 온통
차가운 말이 들려와
찡그린 미간을 펼 수가 없죠
당신에게 좋은 걸
주고 싶은 내 마음은
한 번의 실수로
또 물거품이 되고 말았죠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닌데
그대 마음의 출발시간에
난 지각한 듯해
진심을 전하기엔 이미 늦었나요
여전히 내겐 사랑뿐인 걸
믿어줄 수 있나요
혼자 이 밤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죠
감은 눈으로
한 시간이 지나간 듯해요
혼자 이 밤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죠
보이지 않는 악마가
곁에 있는 듯해요
자꾸 실눈을 떠서 확인하네
천장에 달린 등이 떨어질 것 같네
어둠 속에서 누가 날 찌를 것만 같네
떨면서 천마리 째 양을 세
나의 존재 이유를
좀처럼 찾지 못해서
이 섬에서 외로이 살려달라고 외쳐
희미한 발자국 소리 같았던
시계 초침 소리가
초원 위 동물 떼처럼
내 귀로 달려들어
긴 긴 밤 난 착각했던 걸까
별처럼 빛나는 게 나일 수도 있다고
당신의 입김은 이미 날 불어 껐고
나는 꺼져야 하는 존재인 거야
날 필요로 해줬음 좋겠어
이 깜깜한 화구통 속에서
나를 꺼내줘 꺼내 줘
다시 나를 꺼내줘 사용해줘
혼자 이 밤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죠
감은 눈으로
두 시간이 지나간 듯해요
혼자 이 밤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죠
보이지 않는 악마가
곁에 있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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