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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9일신곡]크루셜스타 (Crucial Star)-혼자 이 밤을

듣고싶은 음악/Rap_Hip-Hop

by blue line 2018. 1. 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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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스타의 '혼자 이 밤을'이 발매되었습니다. 혼자 이 밤을 견뎌내며 힘들었을 이와 닮은 모두에게 전해주고 싶은 곡이자 여태까지와는 살짝 비슷하면서도 다른 스타일의 곡인것 같아요. 분위기도 너무 좋고 요즘 우울해서 우울한곡 찾곤 하는데 오늘이 딱 그런날인것 같았고 '혼자 이 밤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죠' 이 부분이 자꾸 반복되면서 나의 마음을 위로해주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크루셜스타 음색 자체가 좋기 때문에 '혼자 이 밤을' 듣다보면 중독성이 있네요. 누구나 힘든 삶, 생활 들이 있는데 표현을 못하면서도 가지고만 있었던 마음들이 이렇게 노래로 위로 받는구나 싶은데요. 가수도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이겠지만 그 말들이 이렇게 크게 다가올줄은.. 팬들이 아마 고마운 이유도 크루셜스타가 꾸준히 음악을 해주면서도 음악으로 위로를 받는게 큰것 같아요. 노래가 슬프기도 하지만 크루셜스타의 음악을 좋아하고 고마워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1월9일신곡]크루셜스타 (Crucial Star)-혼자 이 밤을 가사

난방을 때고
전기장판을 켜봐도
내 마음은 한기로 가득해
가위에 눌려요
눈을 감으면 온통
차가운 말이 들려와
찡그린 미간을 펼 수가 없죠
당신에게 좋은 걸
주고 싶은 내 마음은
한 번의 실수로
또 물거품이 되고 말았죠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닌데
그대 마음의 출발시간에
난 지각한 듯해
진심을 전하기엔 이미 늦었나요
여전히 내겐 사랑뿐인 걸
믿어줄 수 있나요
혼자 이 밤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죠
감은 눈으로
한 시간이 지나간 듯해요
혼자 이 밤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죠
보이지 않는 악마가
곁에 있는 듯해요
자꾸 실눈을 떠서 확인하네
천장에 달린 등이 떨어질 것 같네
어둠 속에서 누가 날 찌를 것만 같네
떨면서 천마리 째 양을 세
나의 존재 이유를
좀처럼 찾지 못해서
이 섬에서 외로이 살려달라고 외쳐
희미한 발자국 소리 같았던
시계 초침 소리가
초원 위 동물 떼처럼
내 귀로 달려들어
긴 긴 밤 난 착각했던 걸까
별처럼 빛나는 게 나일 수도 있다고
당신의 입김은 이미 날 불어 껐고
나는 꺼져야 하는 존재인 거야
날 필요로 해줬음 좋겠어
이 깜깜한 화구통 속에서
나를 꺼내줘 꺼내 줘
다시 나를 꺼내줘 사용해줘
혼자 이 밤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죠
감은 눈으로
두 시간이 지나간 듯해요
혼자 이 밤을 견뎌내기가 쉽지 않죠
보이지 않는 악마가
곁에 있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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