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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우원재 - move (feat.Bizzy)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9. 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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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우원재 - move (feat. Bizzy)  [듣기,가사]


‘쇼미더머니6’ 파이널 무대 생방송 ‘넉살 VS 우원재 VS 행주, 누가 최고?’


타이거jk와 비지 프로듀서의 지원사격의 무대에 오른 우원재의 1라운드곡은 Move 였는데요. 우원재의 본무대 하기전에 경주에 있는 본가로 내려가 부모님을 만나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원재는 우울증을 앓았던 사실을 말하기도했는데요 " 우울증, 심불안장애와 얼마전에는 공황장애까지 알았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어머니께서는 "생각지도 못했고, 너무 놀랐다, 내가 뭘 잘못했을까, 살았던것을 되짚어보는 시간이였다." 라고 말하셔서 진짜 안타까웠습니다. 일단 원재의 Move 들어볼까요? 진짜 노래 역대급이였던것 같습니다.



우 got the 90's vibe 일동 stop the
물타기 그리고 지난 trend 줄타기 관둬
난 또 듣도 보도 못한 거 내가 다 할 거야 다 닥쳐 
뚜 브르 브르 브르 자 반전

매주 클럽 가는 애들보다 음악 모르는 뮤지션 
싹 다 내 앞에 집합해라 다 빠져
나 갖다가 운이 좋다 하는 합리화가 전공이신
님아 네가 애먼 아마추얼 다 망쳐

다 그렇더라 일부가 전체를 다 잡쳐
받아들이라니 그건 꼰대끼리나 쭉 하셔
난 달라 그리고 같아 간만에 smile
이 노래 제목처럼 good life 잠깐

나하곤 얘기가 아직 안 됐잖아 거봐
쟤네는 자기감정에 솔직해지는 법도 모르는 껍데기 
지적 허영심 보태기
그게 전체인 너에겐 나는 비니 눌러 쓴 서태지지 하

힙 투 더 히비디합? 아직 그런 거 나누니 굳이
배보다 배꼽이 크지
음악 아닌 랩 하는 애들이 부지기수를 이루니 
가뿐히 내 통장이 꺽 배부르지

야 난 내 이름 석 자 걸고 해
반면 넌 도대체 뭘 걸었기에 그리 가볍니 
멋없는 래퍼가 언제부터 래퍼였니 
그러곤 아이돌은 디스 하지 
버스킹 래퍼 디스 하지 
내 눈엔 싹 다 비슷하니

Respect는 없지
난 변한 거 하나 없지 
but 어느새 drunken n bizzy 역사가 내 형들이지 
그렇지?
마지막 블랙나인 솔 매니악 and 피타입 
나 기억하지 we the 수어사이드 
but 정작 목맨 건 쟤네가 됐지

채워줄게 가득히 one shots
잔을 위로 come on 
머리 위로 come on
건배 to my 세상 yo 
everybody come on 
우릴 위한 축배를 one shots
잔을 위로 come on 
머리 위로 come on
건배 to my 세상 yo 
everybody come on 

에이 여긴 더럽지 
딱 4개월 전만 해도 날 개차반 취급하던 
네가 내게 허릴 굽히듯 (에 오)
방송은 참 무서운 거지 랩 좀 하니 
한여름에 털 비니가 팔리듯 (에 오)
욕심은 끝이 없는 거지 불구덩이 면하자던 
나 우승을 탐하듯 (에 오)
요즘 세상살이가 많이 힘든가 보지 
너희 눈앞에 우원재 있듯이 (에 오)

Hiphop that I know 예전에 느낀 감정
음악의 선율이 내 몸에 전해주던 감성을 
살려 이어 가고 있어 자신에게 달려 있단 걸 난 알아 
하지만 한동안 정신이 팔려
그래도 뭔가 허전해 잃어버린 느낌이야
혼자서만 맘속 우울한 분위기야
결국 나만의 고민 혼자 고집을 부린
과거에 집착해 이미지를 구긴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마음속의 우기
소중히 간직했던 기억들 다 묻어 두기
당연하게 My action speaks louder 
I do this for my people and my sentimental reason

Yeah my sentimental reason
Yeah my sentimental vision, lyrics
And bizzy's 짙은 믿음
비껴나간 적 없지 비킨 적이 없거든

어디서든 거들먹거리는 홍대 fashion 대표
겉멋들의 걸음 발걸음 난 그게 싫었거든
겉보기 SWAG 다 종말
곁눈질로 보고 만든 Trap 잡종만
그러곤 대중성이 뭐 으악
얘는 뭐 제대로 아는 게 하나도 없니 안 그래?

마무리하지 다 쉿
사람 가려서 하는 네 철학 
그리고 줏대와 태도 선택적인 고집
젤 위에는 갑 갑 밑에는 을 
그러면 을 그 밑에 밑에 밑에 밑에는 뭐 으흠?

다 다 다 그러드라구 좀 받아 들이라구
돈도 벌라믄 너 가족 위해서라두

야 나는 근데 바꿔야겠거든
돈도 돈인데 내 가족을 위해서라두

합리화 굴복 타협 
현시대 문제 이게 다여

계급화 편견 차별
결과고 여기 누가 그리 당당할까요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라는데요
여기서 모르는 만큼 겸손한 인간은 어딨나요

얘는 엄마랑 알약 없으면 랩 못한대요
그래 근데 쟤는 랩은 하는데 생각이 또 없네요



Move 를 들었을땐 진짜 역대급이다 생각했는데 비지가 실수를 하였다고는 하지만 무대에 많은 영향이 갔다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본인도 얼마나 미안했을지 알기 떄문이죠 방송에서 울면서 미안하다고 얘기까지 하시는 분에게 더이상 뭐라하지마시길... 하필 이무대 중 1라운드 문자투표에서는 1위를 했으나,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에서는 결국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우원재는 정말 경연에 적합한 일반인이자 쇼미더머니6가 발견한 신예였습니다. 유일하게 일반인으로 TOP3에 오른건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무대를 봤을땐 그렇지만 진짜 음원은 씹어먹는듯 진짜 비지랑 원재 둘다 잘했어요.



진짜 멋진건 원래 래퍼 비지에 대해서 잘몰랐던것도 있었지만 실수라도 인정하는 모습이 되게 멋있었고 우원재는 말할것도 없고 비지 때문에 무대가 더 멋졌습니다. 가사는 누구나 실수할수 있는데 여기까지 올라오면서 뒤에서 서포트하느라 고생이많았을거라 생각해요.



방송을보면서 비지도 긴장한 모습이 많이 보였는데요. 그래도 오랫동안 랩퍼로 있는동안 경험은 경험인것같아요. 노련하게 잘 대처했고 실력도 워낙 잘하시는지라...



유일하게 세 무대중 원재의 무대만 기억에 더 남는것 같습니다.




원재는 탈락하면서 "짧은 시간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힘들었던건 제 말에 영향력이 생긴다는것" ," 그 영향력을 책임질만큼 어른이 되지 못했다, 하지만 더 성장해서 그 말들이 영향을 끼쳐도 하나도 안부끄러운 사람이 되겠다" 라는 말을 하였는데 한마디 한마디 신중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날 쇼미에서 우승한것은 행주 였습니다. 행주를 좋아하긴 하지만 이번노래 돌리고는 세미파이널 무대 red sun 에 비해 턱없는 노래였던것 같습니다. 다들 노래가 파이널무대치곤 별로였던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돌리고는 다시 행주를 리듬파워로 되돌리는듯한 섹시행주 이미지는 어디로 갔나 싶네요. 그렇지만 전 행주 best driver 노래도 좋았고 우승할만한 재목은 맞는것같습니다.


“너무 수고했어” 그레이, 비니 벗은 우원재 공개 ‘훈훈’


원재가 탈락했기 때문에 2라운드 곡을 들어볼 수 없었으나 이제 곧 음원으로 시차라는 노래가 조만간 나온다고 합니다. 음원이 유출되어 서 마음이 안좋지만 진짜 노래가 두 곡 다 좋고 이번 시차라는 노래도 정말 좋으니 꼭 들어보세요. 피처링은 로꼬, 그레이가 함께 했습니다. 원재도 비니빼니까 늠름하니 잘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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