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뎁인뎁쇼-칸타빌레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2. 1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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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뎁인뎁쇼의 칸타빌레가 발매되었습니다. 찰나의 순간, 그리고 현재, 오늘 그래프처럼 곡선은 지고 지는 태양과 달리 달의 궤적, 음악의 파형, 삼각함수 그래프 등 하루를 보내며 마음속에서 발견합니다. 외부의 진폭처럼 끌려 다니면서 고스란히 하루를 보낼때면 현재에 나는 없는것만 같아서 텅 빈 기분이 들곤합니다. 머무는 지점에는 업이든 다운이든 칸타빌레 그대로 살아있는 찰나의 순간조차 만끽하고 싶습니다.


뎁인뎁쇼-칸타빌레 [듣기/가사]

하늘의 지도가 매일 바뀌는 
천체의 한 자락 아래
그대로인데 변하고 
변하는데 또 그대로이기도 해
태양을 비추는 블록의 창문
만개한 눈동자 되어 
가만히 머리 위를 감싸주네
우리의 맞닿은 궤도가
파동을 그리며 시작하는
눈앞의 칸타빌레 
지금의 칸타빌레
순간에 스친 결이 모여
굽이치는 향연을 만드는 
눈앞의 칸타빌레
두 번 다신 없을 순간 
구름을 몰고 다가온 일식에
어쩔 수 없는 거대한 
그늘이 드리울 땐 기다릴래 
우리의 맞닿은 궤도가
파동을 그리며 시작하는
눈앞의 칸타빌레
지금의 칸타빌레
순간에 스친 결이 모여
굽이치는 향연을 만드는 
눈앞의 칸타빌레
두 번 다신 없을 순간
이 커다란 좌표에 
우연히 겹치게 된
단 하나의 공식으로 
설명할 수 없는 그래프
눈앞의 칸타빌레 
지금의 칸타빌레
찰나의 칸타빌레
두 번 다신 없을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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