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연X웬디 (WENDY)-성냥팔이 소녀 (The Little Match Girl) [듣기/가사/뮤비]

백아연X웬디 (WENDY)-성냥팔이 소녀 (The Little Match Girl) [듣기/가사/뮤비]

SM STAION 시즌2 35th 음색이 아름다운 요정들 백아연X웬디가 꽁꽁한 마음을 녹여줄 이야기 [성냥팔이 소녀]로 다가온다. 이번 STATION에서 '성냥팔이 소녀'는 백아연과 웬디의 듀엣곡으로 시작해서 보이스에 피아노선율과 오케스트라가 잘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써 가사에는 동화인 성냥팔이소녀를 재해석하며 내면의 외로움을 감추고 살았던 현대인들에게 사랑을 호소한다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백아연의 청아한 목소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고 더군다나 '쏘쏘, 이럴거면 그러지말지' 등 음색퀸으로 면모를 보였는데요. 웬디는 대세 걸그룹인 Red Velvet의 멤버로써 '인형, 봄인가봐' 등을 통해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역시 두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이 좋은 반응을 얻을거라 생각해요. 백아연X웬디의 성냥팔이 소녀 들어봅시다.

백아연, 웬디 (WENDY)-성냥팔이 소녀 (The Little Match Girl) [듣기/가사/뮤비]

보고 싶다 어디 있을까
내 속마음 털어놓을 사람
그 많은 번호를 하나하나 넘기다
전화기를 내려놓아 
괜찮다는 건 거짓말 
별로 그렇지 않아 
하지만 웃죠 
다들 이 정돈 아플 테니까
사랑이 필요해요
메말라 자꾸 메말라 
맘이 꽁꽁 얼어
이불 밖이 무서워 
내 맘 좀 누가 내 맘 좀 
호호 불어 녹여줘 
그래 맞아 우리는 왠지
가깝지만 겉돌기만 해
내 서툰 기대가 멀어지게 할까 봐
어쩌면 겁이 나서
웃고 있지만 사실은
습관이 돼버린 일
어쩔 수 없죠
그냥 그런 거니까 
사랑이 필요해요 
메말라 자꾸 메말라
맘이 꽁꽁 얼어
이불 밖이 무서워 
내 맘 좀 누가 내 맘 좀 
호호 불어 녹여줘 
차가운 바람에 어느새
꺼질 듯한 내 마지막 온기가
사라지지 않게 손잡아 줄
누군가 필요해요
조금씩 아주 조금씩 
맘이 점점 녹아 
새장 속을 벗어나 
기댈 곳 내가 숨 쉴 곳 
사랑할 정말 사랑할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