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건-홀로 크리스마스 (Feat. 계피) [듣기/가사]

임인건-홀로 크리스마스 (Feat. 계피) [듣기/가사]

웬지 크리스마스에 홀로 보내는사람 많을꺼 같다에 한표 드릴게요. '임인건'의 [홀로 크리스마스]가 12월 1일 발매하였습니다. 홀로 크리스마스는 다시 돌아오는 12월이 되면 '약해진 나 그대를 부르네' 라고 하듯이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홀로 크리스마스 이성과 감성 어느곳에서 치우치지 않고 노래했던 가을방학의 계피만이 주는 감성과 음색이 임인건의 고독한 피아노의 선율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와 쓸쓸함을 선사합니다. '홀로 크리스마스' 라는 제목에도 그러하듯이 하루밖에 없는 그날, 그날을 혼자보낸다니.. 조금 마음아프네요.

임인건-홀로 크리스마스 (Feat. 계피) [듣기/가사]

크리스마스
다시 돌아오는 십이월 되면
자꾸만 외로워져 가는 나
봄날도
그 더웠던 여름도 또 가을날
친구 결혼에 마음 많이 아파도
웃으며 떠나보낸
어느새 겨울 되어 돌아오는
크리스마스 날 뒤에
힘들지만 밝게 걸어온 나의 일 년
그 마지막 날
홀로 크리스마스
다시 돌아오는 12월 되면
약해진 나
그대를 부르네
그동안 무얼 찾아
그렇게 헤맸는지
허무해지는 나의 마음은
비 오는 날이면 친구 만나 술 마시고
선물도 사고 노랠 불러보지만
마음은 텅 비었던
하얀 눈 내리던 크리스마스
홀로 보내던 시간
힘들지만 밝게 걸어온 나의 일 년
그 마지막 날
홀로 크리스마스
다시 돌아오는 12월 되면
그리운 나 먼 길을 떠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