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망또-옥상위로 [듣기/가사]

파랑망또의 옥상위로가 발매되었습니다 모두들 잠이 든 밤 혼자 옥상에서 있는 이 시간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네요. 생각보다 괜찮은것 같기도 그 어떤것보다 위로가 되는 날입니다 왜 그런날 있죠 어떤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고 혼자 있고 싶은날에 한번쯤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나만 힘든것 같고 마음이 꽉 막힌것 같아서 답답한날에 나와 같은 상황이라면 이 마음을 알아주길 이런 날 이해해주길 바라면서 그저 담담히 받아들이고 다 그렇다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다독여주기를 바라면서 실컷 웃으라고 내 어깨를 토닥여주길 모두 다 지나갈거라고 언젠간 괜찮아 질거라는 말과 함께.. 파랑망또의 옥상위로 였습니다

파랑망또-옥상위로 [듣기/가사]

답답한 마음에

옥상 위로 올라가
혼잣말만 되뇌이다
언젠가 괜찮아지겠지
텅 빈자리에 주저앉아
축 처진 어깨 위로
젖어드는 밤 너무 차가운 밤
우우우 이렇게 
시간은 흘러간다
캄캄한 새벽길 위로
덩그러니 놓여 있는
나의 모습이 아른거려오네
언제쯤 괜찮아질까
깊은 한숨만 내쉬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를 않아
복잡한 마음 한편에
우두커니 자리 잡은
작고 작아진 나의 까만 그림자
우우우 이렇게
시간은 부서진다
불안한 마음 버리고
잠시 눈을 감고서
이렇게 있다 보면
모두 다 지나가겠지
언젠가는 나도 괜찮아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