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발매)한동근-안 될 사랑 [뮤비/듣기/가사]

(12.04발매)한동근-안 될 사랑 [뮤비/듣기/가사]

가수 한동근이 신곡 '안 될 사랑'을 발표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이별할 사람들'을 발표했는데요. 이번 신보에는 초겨울에 어울리는 잔잔한 멜로디를 기반으로 각각의 7개의 이별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안 될 사랑' 은 시적인 표현과 직설적인 표현을 넘나 들면서 지나간 인연에 대해 담담하게 체념한 듯 말로 뱉어내는 가사가 매우 인상적인 곡입니다. 한동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진실된 목소리가 일품이네요. 

이국적인 매력이 짙에 묻어나서 더 좋았고 트렌디한 팝 장르까지 입히면서 한동근식의 팝 발라드를 완성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사를 보면 '안 될 사랑은 안되는가봐. 떠날 사랑은 떠나는 가봐" 라는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였고 그동안 한동근이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쳤었고 남녀노소 공감이 됬던 가사로 꾸준히 활동해왔었는데 그 곡마다 애절함이 묻어나온 이별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로 매번 감성을 두드렸었습니다. 

"안 될 사랑"뮤직비디오는 우연히 만나 사랑을 시작한 남자와 여자, 사소한 것만 해도 행복을 느꼈던 이 둘은 어느 연인과 다를바 없이 행복했었다. 그러나 여자의 성공에 남자는 점점 움츠러들었었고, 결국 일방적인 결별을 택했습니다. 영문을 몰랐던 여자는 남자를 원망했었고 결국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동근의 '안 될 사랑' 으로 표현하는 이별노래에는 다채로운 표현력과 풍부한 감수성, 압도적인 고음파워까지 동시에 지니며 한동근 그가 전하고 싶었던 절실함들과 애절함, 그 사이에 진실한 이야기로 겨울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마음을 울리는 곡이 될것입니다.

(12.04발매)한동근-안 될 사랑 [뮤비/듣기/가사]

태양이 떠나고
눈시울 붉힌 노을은
이제 보니 그때 니 눈 같네
바람과 다투다
버티길 포기한 꽃은
어딘가 좀 우리 사랑 같네
하지만 저녁 하늘도
낮엔 화창했듯이
꺾여진 꽃이라 해도
한땐 피었었듯이
우린 상처 주고 모질게도 끝났지만
그땐 참 다정했음을
안 될 사랑은 안되는가 봐 그래
안 될 사랑을 사랑했던 난
두 손으로 온 세상 비를 닦으려
애를 쓰던 용감한 바보였을까
니 눈물을 닦아 멈추고 
잡아보려 했었으니까
세상엔 누구도 할 수가 없는
어려운 일들이 가득한 것과 같이
떠나는 니 모습 그건 나에게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것이었음을
차갑고 거친 빗줄기 아플 걸 다 알면서
목마른 맘에 애타게 기다리는 꽃처럼
너는 차갑게 날 아프게 날 떠났지만
니 사랑 참 목 말랐었어
안 될 사랑은 안되는가 봐 그래
안 될 사랑을 사랑했던 난
두 손으로 온 세상 비를 닦으려
애를 쓰던 용감한 바보였을까
니 눈물을 닦아 멈추려 했으니
기도해 봤어 만약 무언갈
되찾을 기회를 준다면 
그건 딱 하나뿐이라고
너 너 너 그래 너
이룰 수가 없었던 단 한 사람
너
안 될 사랑은 안되는가 봐 그래
안 될 사랑을 사랑했던 난
두 손으로 온 세상 비를 닦으려
애를 쓰던 용감한 바보였을까
니 눈물을 닦아 멈추려 했으니
떠날 사랑은 떠나는가 봐 그래
떠날 사람을 붙잡았던 난
떠나가던 태양을 잡고 싶었던
욕심 가득한 해바라기였을까
난 말없이 슬픈 얼굴만 볼 수 밖에
없었으니까

Track List

1.안 될 사랑

2.새장에서

3.먼지

4.나 결혼해

5.생각해봤어

6.우리가 사랑했던 곳에 우리

7.일상의 눈물(CD on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