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래-진화(Feat.AEV) [듣기/가사]

전 싱글에 비해 어찌보면 무거울 수도 있는 노래지만 오히려 가볍고자 하는 자취가 더 강한 노래 Tarae(타래)의 [진화]라는 곡입니다. 타래가 도입부에서 부르는게 '진화 진화 해야해' 라는 부분이 중독성 있었고 '불을켜 불을켜 , 불을꺼 불을꺼' 이 부분 또한 AEV의 목소리에 매력이 가득차서 좋았어요. 근데 타래의 목소리 자체에서 옛날느낌이 많이나는데 개성은 별로 없는것 같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가볍게는 안들리는것도 있고 저도 음악을 듣는 사람으로써 '진화'라는 곡도 물론 좋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발전하셨으면 좋겠네요.

타래-진화(Feat.AEV) [듣기/가사]

진화 진화 해야해 
sinner sinner in front of him 
진화 진화 해야해 
sinner sinner in front of him
진화 진화 해야해 
sinner sinner in front of him 
주제를 찾아 오래된 메모장을 
펼치는 일 백지에 
첫마디를 심사숙고 하지 흠칫 
신선해야 한다는 압박을 
강요 하는게 내몫이 된게 
불편 해진것도 이젠 익숙해 
어수선해진 단어들을 펜에 끼우고 
섬세하게 바느질 
내 이름에 책임을 지듯이 말야 
찔리고 피가 나길 
수천번 이지만 
아직 삐뚤지 그걸 보면 
미련 없이 찢고 태워 그게 더 속편해 
이제는 대중 적인 곡을 써보는게 
어때 그게 뭔데 
달콤하게 해 본 사랑을 
낯뜨겁게 쓰는거 
이젠 그것도 뿌연 잔상 
안경없이는 한치 앞도 
흐린 내 시력 색안경을 씌워 
Can’t see all of 
that bar’s from me 
눈으로 닿을 수 없지 
I aint had a heyday 
make louder 발소리 
한때는 그걸 찾는 시간에다 기를 써 
찌개 끓이는 식당에서 
피자 굽고 있는 격 
이런 가사 마저도 분명 따분할꺼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네게 과분한거야 나른한 오후야 
Kind of like hover on her lips yo 
내 두근거림을 도대체 넌 왜 못 느껴 
결정을 못하니 이거 나태할 지경 
그래 중요한 건 
죽이는 art 해야지 뭐 
불을 켜 불을 켜 
그게 작은 불씨라면 후하 
불을 꺼 불을 꺼 
그게 너무 크다면 또 후하 
차갑다면 뜨겁게 해 
뜨겁다면 차갑게 해 
So what would you do 
So what would you do 
내 의사 와는 상관없이 
병든 이가 됐고 그 
상태로 누굴 
물어 뜯기만 하려 했던 모호한 
접근 시점이 오류란 걸 
늦게 알았어 눈시울을 
적시 거나 사탕 뺏긴 
애새끼처럼 생떼를 써 
대면 뭐 죽이나 밥이 되겠지 
Oh hell na 걔들은 이해 못해 임마 
배때기 기름끼 
잔뜩 두른 이들의 돈세탁 
들에 불나 불나 shit 
곡도 듣지 않고 
멜론엔 악플이 수두룩해 
Im cool 관심에 감사해 진심으로 
박수 칠때는 아끼지마 또 진심으로 
순수한 음악과 예술은 
손가락을 빤다며 
조롱하는게 아이들의 
가사라는게 안타 까워 
전달 받는 어른들의 환호가 
이유가 되기에 
나도 당당하지 못한거야 I know 
쇼미 쇼미 그 판이 필요하다 느낀 
내가 모순이였던거야 no 
I thought it's only way to destroy 
the scenes I’m in 
속물들 보다 더한놈 
퍼즐의 한조각을 인정하고 
맞춰야 가야 되는지 
매 순간이 난 고달퍼 
과연 뭐가 옳은지 
갈피를 못잡아 더 나태한 지경 
그래 중요한건 죽이는 art 해야지 뭐 
불을 켜 불을 켜 
그게 작은 불씨라면 후하 
불을 꺼 불을 꺼 
그게 너무 크다면 또 후하 
차갑다면 뜨겁게 해 
뜨겁다면 차갑게 해 
So what would you do 
So what would you do 
사건들을 뭍고 또 내 
자격들을 물어 말벗 들을 두고 
내 가사들은 모두 죽어 
전달 하려는 말을 모르겠으면 
그냥 끄고 
눈닫고 귀닫으면 그만이지 
뭘 물어 뭘 물어 뜯어 
사건들을 뭍고 또 내
자격들을 물어 말벗 들을 두고
내 가사들은 모두 죽어
전달 하려는 말을 모르겠으면
그냥 끄고
눈닫고 귀닫으면 그만이지
뭘 물어 뭘 물어 뜯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