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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아이-Bambi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1. 2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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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하루를 새롭게 바라보는 '낯선아이' 의 싱글 Bambi 라는 곡입니다. 낯설다는 거 말하자면 새롭다는 이야기인데요. 어떠한 예고 없이 갑자기 나타난 낯선아이는 이름덕에 등장만으로도 물음표를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만큼 신선한 음악을 각인시키고 싶다는 이야기겠죠. 이 곡은 힙합과 일렉트로닉 기반의 퓨처팝장르입니다. 독특한 플럭사운드, 그리고 빨라지는 비트가 매력적이며 흐름에 따라서 허무하게 지나는 하루의 순간들을 가감없이 별다를것 없이 매일 그렇게 보내고싶지 않다는 태도를 드러내며 일상이 소재이지만 아티스트의 음악적인 가치관을 잘 보여주네요. 작사와 작곡 및 보컬까지 겸하고 있는 AVOR, 트렌디한 감각을 지닌 Flare 로 이루어진 여성 2인조 팀인 낯선아이, 얌얌을 프로듀싱했던 신예 프로듀싱 팀 SPACE ONE이 작곡과 편곡을 참여해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네요.


낯선아이-Bambi [듣기/가사]
어두워진 밤길
이대로 집에 가긴 싫어
조용한 거리가
우리 집 앞만 그런 건가
좀 시끄러우면 어때
한 번씩 들려오는 발라드 말고
술 취한 헛소리 말고
이 얇은 벽을 뚫고 
들어오는 다른 언어들
이젠 귀를 막고 싶어
시계가 두 자리를 지나
깨어남 빠른 오훈데
그때 난 항상 그렇게 
새벽 4시까지 잠이 안 와 못 자
피곤한데도 뜨고 있자니
아까운 거 같아 자니
시답잖은 얘기 같니
해뜨기 3시간 전
아까워 아까워
떠오르기 한 시간 전
으스스 하잖아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와는 
딴판인 세상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드는 
이 기분이 찜찜해
열어 놓은 창문 틈 사이
밤비가 다녀갈지도 몰라
225 내 발 크기로 
골목 사일 돌아가는 중이야
데워진 아스팔트 위
이 비에 넘어질 거야 무릎 발 무릎
물들어 맞닿을 때쯤
이 얇은 벽을 뚫고 
들어오는 다른 언어들
이젠 귀를 막고 싶어
시계가 두 자리를 지나
깨어남 빠른 오훈데
그때 난 항상 그렇게 
새벽 4시까지 잠이 안 와 못 자
피곤한데도 뜨고 있자니
아까운 거 같아 자니
시답잖은 얘기 같니
해뜨기 3시간 전
아까워 아까워
떠오르기 한 시간 전
으스스 하잖아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와는 
딴판인 세상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드는 
이 기분이 찜찜해
인적이 드문 곳을 나와서
다시 돌아올 하루를 붙잡고 있지만
Keep on & on and on again on again
나 이대로 도망가 버릴 거야 
시계가 두 자리를 지나
깨어남 빠른 오훈데
그때 난 항상 그렇게 
새벽 4시까지 잠이 안 와 못 자
피곤한데도 뜨고 있자니
아까운 거 같아 자니
시답잖은 얘기 같니
해뜨기 3시간 전
아까워 아까워
떠오르기 한 시간 전
으스스 하잖아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와는 
딴판인 세상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드는 
이 기분이 찜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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