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희-애틋하다 [가사/뮤비/듣기]

우아하게 매력적인 곡인 '조동희'의 '애틋하다' 행복한 그때 그 사랑의 마음으로 가슴속 한구석에서 어렴풋이 애전함이 한편에 피어납니다. 묵직히 울리는 박용준의 건반, 조동익의 베이스, 민영애의 첼로 소리에 실리는 음들이 담담하되 깨질듯 섬세한 그녀의 목소리로 서글프고 아름다운 관조적시선으로 강하게 매혹되어 세차게 가슴을 휘젓는 느낌이랄까, 한없이 빠져드게 되는 우아한 목소리로 가슴한편이 따뜻하면서도 한편으론 시리다.

조동희-애틋하다 [가사/뮤비/듣기]

부는 바람에 맘을 풀어놓고

나부끼는 대로 바라본다
이런저런 우리 오해들이 
뒤엉키고 또 풀리는 시간
무릎을 베고 누운 머릿결
반짝 글썽이는 니 눈빛은
순간순간 출렁이며 올라 
내 마음을 넘치게 해
환하게 웃는 모습에 
나도 따라 웃게 될 때
아직 내가 생생히 
살아있다는게 느껴질 때
날 웃게 하고 변하게 하고 
아쉽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사람
애틋하다 애틋하다
청포도색 하늘이 너의 자몽빛 볼이
애틋하다 애틋하다
나의 아픔 아는 듯이 
속삭이는 너의 노래
환하게 웃는 모습에 
나도 따라 웃게 될 때
아직 내가 생생히 
살아있다는게 느껴질 때
날 웃게 하고 변하게 하고 
아쉽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사람
애틋하다 애틋하다
청포도색 하늘이 너의 자몽빛 볼이
애틋하다 애틋하다
나의 아픔 아는 듯이 
속삭이는 너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