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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맨 (김세정)-혜화동 거리에서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1. 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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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노래들로 특유의 감수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노맨(김세정), 새로운 곡으로 찾아왔는데요. 이번 타이틀곡인 '혜화동 거리에서' 로맨틱시티와 같이 프로듀싱을 하면서 그들만의 감성 콜라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하는 이들에게 남은 추억의장소, 그 공간을 혜화동 거리라고 칭하고 있는데요. 이제는 둘이 아닌 그 공간을 혼자 거닐면서 느끼는 감정들, 그리고 그 속에 남아있는 무언가의 감정의 쓰나미가 요동칠것으로 생각되어 눈물이 많은 사람이라면 듣고 울수 있을것 같네요. 또한 전반부에 오케스트라와 악기를 비롯해서 드라마틱한 연주를 보이는 후반부까지 거의 6분에 가까운 러닝타임으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 겨울,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하나의 음악 선물이 되길 바랍니다.

피아노맨 (김세정)-혜화동 거리에서 [듣기/가사]

참 눈이 부셨어
혜화동 거리에서 너를 처음 본 날
서투른 내 고백에 대답을
환한 웃음으로 들려준 너
행복했었던 계절은 항상 너무 빨랐고
어느새 내곁에 넌 없고
눈물만 흘렀어
너를 보내주는 연습만 혼자서
하곤 했지만 눈감아도
니가 계속 선명해
오늘 니가없는 여기 이거리에
나만 혼자 아직 너와 걸어가고 있어
널 기다리곤 했던
가로등 불빛 속
니 향기가 또 나를 비춰줘
오늘 너를 보낸 여기 이 거리엔
행복했던 우리 기억 모두 남아
한발짝도 전혀 내딛질 못한채 난
그때 그 시간을 살고 있잖아
사람들은 널 이제는 그만 보내주라고
또 다른 사랑을 만나면
잊게될꺼라고
너를 잊어가면
우리가 사랑한 기억 마저도
없었던게 될까 그게 두려워
오늘 니가없는 여기 이거리에
나만 혼자 아직 너와 걸어가고 있어
널 기다리곤 했던
가로등 불빛 속
니 향기가 또 나를 비춰줘
오늘 너를 보낸 여기 이 거리엔
행복했던 우리 기억 모두 남아
한발짝도 전혀 내딛질 못한채 난
그때 그시간을 살고 있잖아
오늘따라 유난히
코끝을 스치는 바람에
니 향기를 자꾸 찾게 되곤해 혼자
수도 없이 후회했어
그렇게 널 보내질 않았다면
오늘 니가없는 여기 이거리에
나만 혼자 아직 너와 걸어가고 있어
널 기다리곤 했던
가로등 불빛 속
니 향기가 또 나를 비춰줘
오늘 너를 보낸 여기 이 거리엔
행복했던 우리 기억 모두 남아
한발짝도 전혀 내딛질 못한채 난
그때 그시간을 살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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