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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의 주인공, 반하나-삼킨다(Someday) [가사/듣기/뮤비]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1. 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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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의 주인공이였던 고음의 여왕 반하나의 첫 미니앨범이 드디어 발매되었다고 하네요. 데뷔 첫 앨범 [우리] 로 찾아뵜는데, 늦가을 발라드로 이번 '삼킨다' 라는 곡은 지운줄 알았던 연인과의 우연히 만남으로 그 순간 느끼는 미묘하고 복잡한 감정들과 행동, 그리고 그 이후에 생겨나는 감정의 변화를 담은 곡이라 합니다. 이번곡은 피아노맨과 로맨틱시티가 공동 프로듀서라고 하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데요. 특히 3박자 리듬으로 R&B 정서를 기반으로 '반하나'만이 할 수 있는 라인을 담아내어 이번 겨울 잊지 못하고 있던 그 사람을 떠올리게 된다면 무너질 수 있으니 염려하고 들으세요.


반하나-삼킨다(Someday) [가사/듣기/뮤비]

안녕 오랜만이야 
우리 이렇게 보네
그 동안 난 그럭저럭 그냥 
잘 지냈지 뭐
요새 하는 일은 좀 어때 
그것 땜에 한동안 너
많이 힘들어했던 거 아직 
기억이 가끔 나네
태연한 척 널 보고 인사를 건네고 
돌아선 그때부터
왜 자꾸 눈물이 날 것만 같은 걸까
사실 난 어제도 
네 생각에 잠 못 이뤘어
아직도 난 안되나 봐
여전한 니 모습에 
또 무너질 것 같은 걸 
이렇게 마주친 순간에
아직도 난 니가 좋아 
마음속으로만 혼자 외쳐봐 
멀어져 가는 널 잡지 못하고 
혼자서 삼킨다 
아무렇지 않은척했던 나지만
혹시나 니가 날 또
한 번 더 붙잡아 주지는 않을까
여전해 지금도 
이런 기댈 계속 하곤 해
아직도 난 안되나 봐
여전한 니 모습에 
또 무너질 것 같은 걸 
이렇게 마주친 순간에
아직도 난 니가 좋아 
마음속으로만 혼자 외쳐봐 
멀어져 가는 널 잡지 못하고 
혼자서 삼킨다 
하고팠던 얘기가 많았는데
그 동안 너 없이 나 혼자서도 
씩씩하게 잘해왔어
있잖아 근데 사실 난 항상 
니가 정말 보고 싶었다는 말이야 
아직도 난 안되나 봐
여전한 니 모습에 
또 무너질 것 같은 걸 
이렇게 마주친 순간에
아직도 난 니가 좋아 
마음속으로만 혼자 외쳐봐 
멀어져 가는 널 잡지 못하고 

혼자서 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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