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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겐- 흐림 (Feat. 솔라 of 마마무) [듣기/가사/뮤비]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1. 1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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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절의 시같은 노랫말과 특이한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 프로듀서 키겐이 1년 3개월만에 새 EP 앨범을 발표합니다. 2016년 발표된 밤에 듣기 좋은노래 EP가 고흐의 그림으로 시작한 곡들이었다면, 이번에는 6곡의 자작곡으로 일상생활에서 느낀 흐린 감정들을 담아내었습니다. 특히 이번 피처링으로는 마마무의 솔라가 참여하며 더 화제를 모았으며, 이 이야기는 이별을 달의 인력과 밀물에 빗댄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또한 스시비주얼팀과 50여명의 내외국인 커플들이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꼭 보세요.


키겐- 흐림 (Feat. 솔라 of 마마무) 가사


내 맘이 흐리고 비라도 내리면
텅 빈 바닷가에 네가 밀려와
Oh baby don't leave me
저 달이 부르기 전에 내게 돌아와 
온종일 흐린 건 알고 있어
오늘도 난 너를 닮은 시를 써
우린 너무 어리기만 했어
그 달콤한 나날에 대가는 써
비석처럼 서 있어 
그 겨울 햇살이 머문
내 마음 한구석에 
네가 남긴 발걸음
이 기분이 참 설명이 안 돼
꼭 몇 페이지 찢어진 소설 같아
You you you you're my sun
and I just can't find it
날이 흐려질수록 
두 배로 선명해지는 건 my 두통 
이 온도가 내려갈수록 난 점점
폐인이 돼버리는 것 같아 
더는 지저귀지 않는 새처럼
주인을 잃어버린 개처럼
내 맘이 흐리고 비라도 내리면
텅 빈 바닷가에 네가 밀려와
Oh baby don't leave me
저 달이 부르기 전에 내게 돌아와
내게 돌아와
Little girl 
넌 예쁜 티 안내도 너무 예쁘지 
또 나한테만 헤프지 
넌 아이 같은 날 어른으로 만들어 
So I spit like a child 
when it's cloudy 
And gonna rain and 
rain and rain all day
이 겨울 겨울 겨울 바닷가에 
불꽃이 환하게 터지고 있어
너도 보고 있다고 난 믿어 
누구라도 만나 얘기하고 싶은 밤 
oh 깊은 밤
부딪힌 술잔과 수다만큼
집에 오는 길은 지독하게 길고 외로워
어느 날 언젠가 조그만 별이 돼
네가 있는 곳에 닿을 수 있게 
Oh baby don't leave me 
저 달이 부르기 전에 내게 돌아와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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