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혁-잘 알지도 못하면서 (the last gift) [듣기/가사]

배인혁-잘 알지도 못하면서 (the last gift) [듣기/가사]

배인혁이 부른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발매되었습니다. 로맨틱펀치의 프런트맨, 작사, 작곡까지 맡고 있는 배인혁은 로큰롤 아티스트로의 인정도 받았으며 동시에 파워풀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는 물론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섯 번째 이야기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사랑해서 떠난다 라는 말보단 그 마음으로 곁에 계속 있어주면 된다 라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사랑해서 떠난다'라는 말보다 그 마음으로 곁에 있어주며 잘 알지도 못하는 내 마음을 재단하는 그대에게 보내는 원망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배인혁-잘 알지도 못하면서 (the last gift) [듣기/가사]

보낸 선물 맘에 안 들었지

애써 고른다고 고른 게 그래
언제나 나는 그랬었잖아
너 화난 줄도 잘 모르고
너의 베개와 너의 칫솔도
그대로 두었어 치울 수 없더라고
너 없이 잘할 거란 말
너 없어 편할 거란 말
그 말만은 제발 하지 마
잘 알지도 못하면서
새로 쓴 노래는 잘 들었어
너의 연주와 잘 어울려 그래
그 사람과의 이야기들
행복해 보여 참 좋더라
내 방 한 켠에 우리 이야기
그대로 두었어 치울 수 없더라고
너 없이 잘할 거란 말
너 없어 편할 거란 말
그 말만은 제발 제발
끊지마 조금만 더 들려줘
꿈속에서도 그리웠단 말이야
그 작은 입술 낮은 목소리를
듣고 싶었어
너 없이 잘할 거란 말
너 없어 편할 거란 말
그 말만은 제발 하지 마
너 없이 잘할 거란 말
너 없어 편할 거란 말
잘 알지도 못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