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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주-냉장고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발라드

by blue line 2018. 2. 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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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공감되는 감성과 가사로 자신의 이야기를 해나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성영주의 다섯번째 싱글 "냉장고"가 발매됩니다. 문득 목이 말라 열게 된 냉장고, 그 속에는 음식에 행복했던 지난 나날들이 떠올라 힘들어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해요. 차갑게 식어버린 음식을 보며 따뜻했던 우리, 행복했던 그 날도 다 부질없음을 다시금 느끼지만 이토록 사소한것 하나에도 힘들어하는 자신을 보며 스스로 채찍질을 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이 시간에도 이별로 쉼 없이 아프고 무뎌지는 이들에게 성영주의 노래가 위로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어느곡보다 꾸밈없는 말들로 전해진 감정을 전달하려 노력한 성영주의 '냉장고'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랍니다


성영주-냉장고 [듣기/가사]

목말라 무심코 연
냉장고 속 네가 날 위해 만든
그 요리에 네 생각에
터져 나와 운다
이 새벽에 또 울고
있는 나는 또 뭔데
이 까짓 게 다 뭐라고
아직도 못 버리는데
첫 한입 먹기도 전
맛있냐고 몇 번씩 묻던 너는
어디에서 누구에게
사랑 받고 있나
이 새벽에 또 울고
있는 나는 또 뭔데
이 까짓 게 다 뭐라고
아직도 못 버리는데
난 또 왜
이러는 건데
남는 게
뭐가 있는데
이 까짓 게
다 뭐라고
아직도 못 버리는데
내 마음의 유통기한이
다 지날 때까지만
거기 머물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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