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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우리의 밤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발라드

by blue line 2018. 2. 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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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 [안녕, 다섯 번째 인사]를 발표하며 "우리의 밤"을 공개합니다. 안녕이 이번에 부르게 될 노래는 "우리의 밤" 이란 노래로써 안녕의 프로듀서이기도 한 가수 더플름 정규앨범 4집에 "목동의 밤"으로 삽입 예정인 노래입니다. '안녕'이 먼저 트레일러 형식으로 부르게 되었는데요. 일종의 프,리뷰 싱클컷인 셈이죠. 당연히 더필름이 작사, 작곡 하였으며 피아노를 녹음했다고 해요. 노래는 다분하게 정적으로 흘러가면서도 아련하게 곡의 후반부를 감상하며 가사속에 스물한살의 청춘이 휘몰아칩니다. 그 시절 함께 했던 사람과 동시에 하늘 밤 추억들이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이 노래는 돌아갈 수 없는 스물 한살을 노래하지만 뜨겁고 찬란했던 그날, 아름다웠던 "우리의 밤"에 대해 노래하고 있습니다.


#안녕-우리의 밤 [듣기/가사]

그 곳은 하늘이 참 낮았지 
눈을 뜨면 어느새 하늘 
구름보다 비행기가 크게 보이는 
하늘과 맞닿았던 동네
그 곳에 올라 너를 부르면 
금세 너는 마중 나왔지 
낮게 깔려오는 저 비행음 소리에 
매일 여행을 가자고 졸랐지

그 사람은 가고 없지만 
우리의 밤은 끝났지만
아직도 그 소리를 들으면 
그 동네가 눈앞에 펼쳐져
평생 설렐 시간을 
그 곳에 썼나봐 
늦게 찾아든 내 첫사랑

그 사람은 가고 없지만 
우리의 밤도 끝났지만
아직도 그 시간을 떠올리면 
스물 하나의 밤을 살아
그 밤 
다신 내게 올 수 없는 밤
꿈에라도 그 봄날을 
여기 부르면 
너는 그 시절로 와줄까
그 밤 
찬란했던 내 청춘이여
봄날같이 찬란한 시간이여 
기억이여 
내게는 목숨같은 첫 사랑이여
뜨겁게 끌어안던 기억은 
먼지가 되어 저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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