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일(Aisle)-뭐가 사랑이니 (With 영윤) [듣기/가사]

아이일(Aisle)-뭐가 사랑이니 (With 영윤) [듣기/가사]

▼음악을 들어보세요.

아이일(Aisle)이 부르는 '뭐가 사랑이니'가 발매되었습니다. 사랑과 이별의 경계 그 사이에 서성이는 연인들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뭐가 사랑일까, 라는 의문이 들곤 하는데요. 선명하게 시작했던 사랑이 끝으로 갈수록 노을치듯이 다른색으로 희미해져 갑니다. 어느순간에 마치 서로를 볼 수 없는 밤처럼 찾아오며 사랑이 끝나기전에 연인들이 만들어 내는 장면이 어쩌면 사랑과 이별의 경계를 이야기합니다.

아이일(Aisle)의 6번째 디지털 싱글 '뭐가 사랑이니'는 마치 그러한 사랑했던 시기를 단편처럼 노래하며 이별의 마지막 단계까지 간 연인들의 마음을 표현한 남녀의 듀엣곡입니다. 연인은 마음을 털어놓으나 결국은 서로 멀어진방향과 거리를 확인하게 될 뿐으로 연인의 심정을 음악으로 표현했습니다. 

뭐가 사랑이니는 아이일이 발표했던 곡과 달리 새로운 시도로써 날이 선 가사와 세련됨, 풍부한 편곡으로 듣기 좋은곡으로 완성이 되었고 뮤직컨테이너 소속 아티스트인 영윤의 피쳐링으로 곡을 표현하는데 적절한 역할을 했습니다. 아이일(Aisle)의 디지털 싱글 1집부터 함께 작업해온 이방원사단이 직접 작사,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습니다.

아이일(Aisle)-뭐가 사랑이니 (With 영윤) [듣기/가사]

이제 그만 하자 우리
남보다도 못한데
이미 끝나 버린 사랑에
하루를 더 붙잡으면 달라져
니가 더 미워 노력하는 척
내가 더 싫어 잘 해준 게 아까워
사랑이 뭐라고 사람이 나빠지니
끝이 잘 안나
어디부터 잘못 됐니
네 눈빛에 내 맘도 얼어붙어
솔직히 말해
요즘 나도 점점 지쳐
우리 처음엔 참 좋았었는데
이런 게 뭐가 사랑이니
아무 느낌 없는 데
애써도 그냥 그때뿐 별거 없어
넌 대체 뭐가 이별이니
무슨 말이 필요해
서로 닿을 때도 떨리지 않는 걸
이별은 아냐
근데 사랑 같진 않아
내가 먼저 말하길 기다리니
네가 날 알아
나는 네 맘 모르겠어
이해하던 게 다 오해가 됐어
이런 게 뭐가 사랑이니
아무 느낌 없는 데
애써도 그냥 그때뿐 별거 없어
넌 대체 뭐가 이별이니
무슨 말이 필요해
서로 닿을 때도 떨리지 않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