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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B.O.)-지구 멸망 (Feat. 버벌진트)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R&B_SOUL

by blue line 2018. 1. 19.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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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비싱어송라이터인 비오(B.O.)의 타이틀곡 '지구 멸망'은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면 이라는 주제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보았을 만한 물음에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 질문이 던져졌을 때 무엇보다 이젠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 가족, 연인 등과 있을 수 없다는것이 너무 아쉽고 두려웠다고 하는데요.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함께 있어 주기에 평범하게 반복되는 일상조차 소중하고 가치있는것이 아닐까. 한국 힙합씬의 베테랑이자 브랜뉴뮤직의 래퍼 버벌진트가 참여해서 '지구 멸망'이라는 곡을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비오(B.O.)-지구 멸망 (Feat. 버벌진트) [듣기/가사]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걸을 때
몇 번이고 후회하고 후회해
네 앞에만 서면 난 이렇게 왜
온 몸이 굳은 것 같아
웃음도 나오지 않아
너와 나만 남았을 때
할 수만 있다면 내 마음을 꺼내놓고
난 저 멀리 도망가고 싶어
네가 나를 볼 때 마다
내 머릿속에서는 어느새 너를 안아
너와 함께 누워 눈을 감아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때면
네가 이젠 내 옆에 더 이상
없을 거라는 게 무서워 난
만약 영원히 너와 함께하는 대신
모든 걸 가져간다면
난 당연히 웃으며
그래라고 말할 거야
난 시간이 갈수록 겁만 늘어가
내게 소중한 의미를
가지는 걸 다 끌어다
이 Capsule 안에 넣고파
물론 그 중 첫 번째
네가 내게 준 떨림들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전부 다 기억해 Every little thing
부끄러운 기억들도 너에게서 비롯된
것이라면 역사인 걸 박제 해두고파
지구가 멸망한대도 훗날에 누군가
이걸 파낼 수 있다면
내 마음이 편하겠네
잠깐 그 말은 취소
I regret that I said that
그냥 좋은 것들이 영원했으면 해
남이 아닌 우리가
이 기억을 꺼냈으면 해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때면
네가 이젠 내 옆에
더 이상 없을 거라는 게 무서워 난
만약 영원히 너와 함께하는 대신
모든 걸 가져간다면
난 당연히 웃으며
그래라고 말할 거야
I’ll always love you
Even if you leave me baby
I promise you
I’ll be with you
If the world ends tomorrow
I promise you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 때면
네가 이젠 내 옆에
더 이상 없을 거라는 게 무서워 난
만약 영원히 너와 함께하는 대신
모든 걸 가져간다면
난 당연히 웃으며
그래라고 말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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