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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_서른밤째 (with 한올)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1. 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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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 서른밤째 (with  한올) 듣기,가사



새봄의 다섯번째 이야기 



서른밤째 가사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니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니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오

이별을 실감한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니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니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어
너도 그렇게 환하게 웃고만 있는지

우리가 헤어진 지 딱 서른 밤째
우연히, 그저 우연히 니가 보고 싶어서
너네 집 나무 앞을 한참 동안 
빙빙 맴돌기만 하다가

그렇게 둘이 걷던 그 골목길을
쓸쓸히, 그저 쓸쓸히 혼자 걸어보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 한참 동안 
주저앉아 울기만 했어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보려 해도
하루하루 점점 너의 빈자리만 커져가는걸
애써 웃어 보이는 쓸쓸한 모습이 들키기 싫어
너도 나처럼 그리워하고만 있을지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참아보려 해도
돌아서면 혼자 어두운 밤마다 울고 있는걸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어
너도 나처럼 숨죽여 울고만 있는지


한올의 라이브 서른 밤째 영상입니다.

이번 앨범은 헤어진지 서른 밤이 되었지만 여전히 이별을 어려워하는 여자의 감정을 표현한 곡.
헤어짐 뒤에 알 수 없는 상대의 마음을 궁금해 하는 마음이랄까,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그런 이야기 공감이 많이 되실것입니다.


보석처럼 귀한 보컬 한올의 목소리는 어떤 마음도 위로로 녹여내는 그런 힘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만 알기엔 아까운 좋은곡이라서 많이 듣고 입소문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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