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BUTTON [듣기/가사/뮤비]
2018년 미스틱의 첫 주자로 여성 싱어로써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장재인'의 'BUTTON'이 발매됩니다. 매번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는 장재인, 유니크한 음색과 세련된 감성으로 본인만이 소화할 수 있는 사랑노래를 들려줍니다 'BUTTON'은 윤종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였으며 조정치가 편곡한 포크 스타일의 노래로써 윤종신이 영국드라마 블랙 미러를 보고서 가사 영감을 받았던 곡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이별노래였던 'BUTTON'을 인생으로 해석한 이유에 대해서 '노래를 듣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BUTTON'의 첫소절은 힘들었던 상대방과의 기억을 버튼 하나로 SKIP(스킵)하고 마지막 소절에는 헤어진 연인이 그리웠을때 버튼 하나로 기억을 재생하는 머지않아 곧 실현될거라고 생각하면서 급변하는 사회의 흐름을 반영해 음악에 적용시켰습니다. 가사적으로는 기존 노랫말에서는 볼 수 없었고 윤종신은 이러한 신선함을 주는 노래를 장재인이 부르길 원했다고 하는데요. 첨단기술로 사회는 점점 편리해지고 발전하지만 이별, 그리움, 미련, 후회 등은 여전히 우리를 아프게 합니다. 그리울때 버튼하나로 아픈기억과 슬픈 추억을 잊는 세상이 오면 어떨까 라는 상상에서 쓴곡입니다.
장재인- BUTTON [듣기/가사/뮤비]
귀 바로 뒤에 하나
예쁜 버튼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
누르면 널 건너뛰어
내 팔목쯤에 하나
둥근 버튼 살짝 볼록하면 좋겠어
누르면 널 건너뛰어
아마 누르다 누르다 누르다
밤을 꼬박 새울 지 몰라도
그래도 하나쯤 내 몸에 있었으면
아마 기억의 기억의 기억이
꼬릴 물고 물려 갈지도
그래도 언젠간 딴생각도 나겠지
내 입술 밑에 하나
예쁜 센서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
너랑 한숨 절대 금지
아마 누르다 누르다 누르다
밤을 꼬박 새울 지 몰라도
그래도 하나쯤 내 몸에 있었으면
아마 기억의 기억의 기억이
꼬릴 물고 물려 갈지도
그래도 언젠간 딴생각도 나겠지
아차 누르지 못해 그냥 내버려 두면
계속 맴돌기만 할 것 같아서
너무 아픈 그 자리에서만 거기서만
아마 누르다 누르다 누르다
닳아 움푹 파일 때 되면
그때쯤엔 더 좋은 버튼 나왔으면
아마 추억의 추억의 추억이
눈앞 선명하게 펼쳐져
너를 만질 수도 말 걸 수도 있겠지
저 깊은 곳에 하나
비상 버튼 하나 남아 있음 좋겠어
못 견딜 때 딱 한 번만
na nana nana na na
그동안 자유분방하고 통기타를 치는 장재인의 모습을 시작으로 2012 월간윤종신 1월호 느낌 Good을 이어 장재인만이 소화할 수 있는 포크 음악 2015미니앨범 LIQUID, 시티팝 장르 2017 9월호 '아마추어' 여기에 더해진 'BUTTON'까지 언제나 늘 흥미로운 그녀의 음악이 차근차근 쌓여가고 있습니다.
여러 작곡가들과 협업하면서도 다양한 색깔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장재인, 자작곡들을 발표하면서도 뚜렷한 자기 주관을 나타낸 장재인은 올해 BUTTON을 시작으로 어느 곳에서도 속하지 않은 장재인표 음악을 꾸준히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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