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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혁-아냐 (Worst walk ever)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Folk

by blue line 2018. 1. 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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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펀치의 배인혁이 부르는 '아냐'가 발매되었습니다. 로맨틱펀치의 프런트맨이자 작사와 작곡 부분을 맡고 있는 배인혁은 관능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이며 무대매너와 더불어 가창력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로큰롤 아티스트로써 인정을 받았는데요. 솔로 프로젝트를 이어가면서 세번째 이야기 '아냐' 역시 본인의 일기처럼 소소한 글 위에 멜로디를 입힘으로 인해 먼저 선보였던 곡 중 하나입니다. 배인혁 솔로 프로젝트 역시 로맨틱펀치에서도 보여주었던 행보와 다르게 담백하면서 대중적이고 감각적인 음악들로 인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냐' 라는 곡은 딱 죽기 좋은 밤이네 라는 음악과 이어지는 가사의 곡으로써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걷지만 그 사람은 나와 걷고 싶은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는것을 알아버리게 됨으로 슬퍼하는 내용의 곡입니다. 드뷔시를 생각나게 하는 곡으로 시작해서 어쿠스틱 기타와 잘 어우러져 보컬의 감정을 섬세히 잘 보여줍니다

배인혁-아냐 (Worst walk ever) [듣기/가사]

유난히도 핼쑥한 얼굴 낮은 목소리

우울한 표정으로 가득한 채
누군가와 마냥 걷고 싶다
내게 얘기하지만
그게 나는 아닌 것 같아
나와 걷고 싶은 게 아냐
나와 말하고픈 게 아냐
나를 기다린단 게 아냐
나를 사랑하는 게 아냐
급히 나와 헝클어진 내 머릴 만지며
애써 만든 웃음 지은 채
여전히 멋져 우리 걸을까
내게 얘기하지만
그게 나는 아닌 것 같아
나와 걷고 싶은 게 아냐
나와 말하고픈 게 아냐
나를 기다린단 게 아냐
나를 사랑하는 게 아냐
도대체 뭐 하자는 거야
그렇게 내게 기대면
마냥 두근거리는 내 맘은 어떡해
땅이 울리듯 심장이 고동친다 해도
너의 마음에 이 소리가 닿는 건 아냐
나는 아닌 것 같아
나는 아닌 것 같아
나는 아닌 것 같아
나는 아닌 것 같아
나는 아닌 것 같아
나는 아닌 것 같아
나는 나는 나는 아닌 것 같아
나와 걷고 싶은 게 아냐
나와 말하고픈 게 아냐
나를 기다린단 게 아냐
나를 사랑하는 게 아냐
나와 걷고 싶은 게 아냐
나와 말하고픈 게 아냐
나를 기다린단 게 아냐
나를 사랑하는 게 아냐
내게 얘기하는 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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