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써겐-Would You (Feat. 폴킴) [듣기/가사/뮤비]

원써겐이 12월 14일 'Would You'를 발표하였습니다. 피쳐링에는 폴킴이 참여하여 부드러운 음색과 달달한 가사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린 진짜 친구였을까 라는 짧은 한마디를 던진다. 진짜 서로 마음 없어? 라는 질문을 시덥잖은 농담으로 웃어 넘긴날, 그 순간부터 나는 '너'외에는 아무런 기억이 없다. 고요했던 밤 취한채로 했던 너와의 스킨쉽, 내가 용기를 냈다면 너의 옆에 그 사람이 내가 될 수 있었을까.. 우린 그렇게 잘못되어 가고있었다. 

연인 사이에 미안하다, 고맙다 라는 말을 듣기 시작하면 잘못이 되어간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이제 짧은 통화 조차도 두통이라는 보잘것 없는 핑계를 들어 통화를 종료한다. 하루하루가 갈수록 오늘이, 그리고 내일이, 너무 두렵다. 네 마음속에 친구 마저 잃을까봐, 아니 오늘은 노선을 정해야해. 우리의 짧았던 연인으로써의 시간을 이제는 안녕으로 보내야 한다. 

수화기 밖 낯선 이는 친한 벗의 생사를 두고 운명이라 했고 운명을 거스를 재주가 없었기에 아무런 준비없이 친구에게 운명을 빼았겼다. 헤어지고 얼마만의 시간이 흐른걸까 나는 나대로의 출발을 앞두며 '웨딩드레스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 라는 말을 하며 마지막 인사라는 것이 느껴졌다. 서로 행복을 빌었고 새 출발을 기원하는 수밖에 없었으니 행복하고 편안하기를.. 라는 의미를 담은 앨범의 수록곡들의 이야기입니다. 'Would you'는 원써겐의 랩과 폴킴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져 중독성이 강하면서도 자꾸 듣고 싶은 곡이였습니다.

원써겐-Would You (Feat. 폴킴) [듣기/가사/뮤비]

햇살만큼 따뜻한
사랑을 느꼈어
그대를 처음 본 순간
난 빠져버렸어
I'm so fallin' in love
너를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내가 너를 처음 만났을 때
이미 오늘이 있을 것 같았어
네게 고백한 게 어제 같은데
오늘 또 한번 약속하고 싶어
너를 사랑해
이 말 수백 번도 더 했지만
우리 이제 영원히 함께해
이 말 한마디를 더하고 싶어
Would you marry me
Would you be with me
매일 같은 꿈을 꾸는 것
매일 같이 숨을 쉬는 것
그것만으로 행복해
Would you marry me
Would you be with me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그대만 내 곁에 있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해
I love you
우리 지난날을 돌아보면
네가 있어 부족한
내가 웃을 수 있었어
항상 나를 믿어주고 받아주던
고마운 너에게
내 모든 것을 주고 싶어
너의 존재가 얼마나 내겐 크고
의미 있는지 너는 알까
네가 있어 난
뭐든 할 수 있어
두려워 마 내 손 잡아
Would you Would you
Would you Would you
Would you Would you marry me
Would you Would you
Would you Would you
Would you Would you marry me
오늘이야 너를 향한 나의 고백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평생의
연인이 되어줘
나의 마지막 사랑
절대 놓지 않을게 내 사람
Would you marry me
Would you be with me
매일 같은 꿈을 꾸는 것
매일 같이 숨을 쉬는 것
그것만으로 행복해
Would you marry me
Would you be with me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그대만 내 곁에 있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해
I love you
언제나 할 수 있다
믿어준 네가 있어
더 나은 내일을
꿈꿔왔던 지난날들
이젠 그 내일을
함께 하고 싶어
아침에 눈을 뜨면
내 옆에 있어 줘
너가 있어야만 해
나에게는
오직 너여야만 해
거창한 약속보단
솔직하게 나 말할게
내 인생에 네가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어
네가 있어야만 해
결혼해줄래
내 마음 받아 줄래
우리 둘이서 지금 여기서
영원을 약속할 거야 Oh
Would you marry me
Would you be with me
우리 둘이 영원히 함께 
지금처럼 너만 아낄게 
Baby want you marry me 
나와 결혼해 줄래
Would you marry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