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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댕-29.9 (Feat. 빈 밤)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2. 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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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댕-29.9 (Feat. 빈 밤) [듣기/가사]

왜이렇게 자꾸 욕심이 나죠.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포기했던 많은 것들중에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20대의 끝자락에서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남들만큼 하기에도 벅찼지만 자꾸 그녀가 욕심이 납니다. 한달만에 싱글앨범으로 돌아온 '김댕'의 '29.9'라는 곡으로 돌아왔는데요. 


이 곡은 무언가를 위해서 포기한것 중에 연애를 멀리해온 20대 후반 청년이 한 여자를 알게되면서 사랑에 빠지며 그녀와 함께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용기에 빗대어 표현한 어쿠스틱한 달콤한 곡인데요. 무겁지도 않게 다가온 이 가사는 많은 공감대를 불러 일으킬것 같습니다. 제목인 29.9는 곧 서른을 바라보는 20대후반을 가리키며 또 20대에 머물고 싶다는 이야기도 담았습니다. 20대에게는 공감, 30대에게는 추억을 선물하고 싶네요.

김댕-29.9 (Feat. 빈 밤) [듣기/가사]

물음표를 달고 살았던
지난날들이 쌓이고 쌓여서
어느새 20대의 끝자락에
어떻게든 먹고 살자며
아둥바둥 했던 모든 날들은
남들만큼 하기도 벅찼어
연애는 내게 사치라 생각했어
내가 더 중요하다고
그랬던 내게 네가 나타나고
자꾸 욕심이 나서
아직 별 볼 일 없는 나라도
너와 함께이고 싶어
저물어가던 내 봄을
너로 물들이고 싶어
그래 힘겹게 버틴 하루 끝에서
나는 널 찾고 너도 날 찾았으면 해
Uhm 나 그래도 될까
연애할 시간이 아깝다 생각했어
할 일이 너무 많다고
그랬던 내게 네가 나타난 후
자꾸 욕심이 났어
아직 별 볼 일 없는 나라도
너와 함께이고 싶어
저물어가던 내 봄을
너로 물들이고 싶어
그래 힘겹게 버틴 하루 끝에서
나는 널 찾고 너도 날 찾았으면 해
Uhm 나
아직 별 볼 일 없는 나지만
너와 함께하고 싶어
비어만 가던 내 마음을
너로만 채우고 싶어
그래 힘겹게 버틴 하루 끝에서
나는 너에게
또 다른 의미가 되고 싶어
Uhm 나 그래도 될까
나 그래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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