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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지 않은 길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2. 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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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가 '가지 않은 길'을 12월 13일 발매하였습니다. 인생에 흔치 않은 여행, 길에 비유하며 인트로에 들리는 기차 소리는 삶의 여행을 뜻합니다. 나 스스로 진실해지는 시간 지금 걸어가는 삶이 아닌 다른 삶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운명이라고 믿고 사랑했던 일, 그 사람을 다시 사랑하고 받아 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누구나 살아가면서 이랬더라면 이라는 가정을 한번씩 해보는데요. '진주'는 절제된 목소리로 '가지 않은 길'을 소화했으며 진주의 삶이 바로 목소리이고 음악이여서 특히 가장 큰 악기이기도 합니다. 진주가 시도하지 않았던 장르로써 '가지 않은 길'이 포크가 가미된 어반뮤직 장르로 단순한 멜로디와 코드 속에서 보컬의 표현력이 이 곡을 듣는다.


진주-가지 않은 길 [듣기/가사]

나를 가장 가까이 만나는 시간
긴 침묵 속에 나를 향해
질문을 던지곤 해
과거 언제일지 모르는 그곳에 간다면
다시 이 노랠 부르고 있을까
궁금해져
또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내게 주어진다면
발걸음을 멈춰 쉬고 싶진 않을까
깊은 한숨을 내 쉬진 않을까
아무것도 달라지진 않아
조금 더디게 혹은 더 빨리
그곳에 내가 있을 뿐
선택은 항상 너이기에 난
또 걸어가
다시 사랑할 수 있는 니가 있다면
널 밀어내지 않을 용기 있을까
맘에 없는 말로 상처 주진 않을까
아무것도 달라지진 않아
조금 더디게 혹은 더 빨리
그곳에 내가 있을 뿐
선택은 항상 너이기에 난
또 걸어가
저 멀리서 소리가 들려
내 가슴 깊이 파고들어
시린 눈물 뒤로 가려졌던 너를 봐
나를 가장 가까이 만나는 시간
긴 침묵 속에 나를 향해
질문을 던지곤 해
과거 언제일지 모르는 그곳에 간다면
다시 이 노랠 부를 수 있을까
궁금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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