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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FANXY)-TWENTY [듣기/가사/뮤비]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2. 1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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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팝 싱어송라이터 팬시(FANXY)의 세번째 싱글 TWENTY가 공개됩니다. TWENTY는 방황하거나 혼란스럽지만 아름다웠던 20대의 용기와 두려움들을 노래한 곡이라고 해요. 특히 자신의 삶에 대해서 더욱 솔직하고 직설적인 면모를 담고 있으며 20대, 30대라는 이분법적 장치를 통해서 나약함과 용기를 은유합니다. 90년대의 네오소울의 정서를 담았으며 몽환적인 보이스와 바이브로 트렌디한 사운드와 믹스매치해서 이 트랙은 팬시(FANXY)의 자전적인 모습과 철학적인 가사로 나뉘어있다. 그럼으로 팬시의 TWENTY를 들어보겠습니다.


팬시(FANXY)-TWENTY [듣기/가사/뮤비]

20대에 내 앨범을 만들지 못했어 
솔직하지 못했기 때문일까 
내가 그린 모든 것이 
죄다 거짓 같았지 
용기가 없었던 것 때문일까 
여러 개의 색색깔의 문을 빼꼼히 
발걸음을 떼지 못해 흘려보냈지 
확신이 필요했었던 나의 Twenty 
대체 난 무엇을 원했지 
somethin' I want to 
두려워했던 twenty twenty 
somethin' I want to 
늘 도망쳤던 twenty twenty twenty
너무 단단해서 시고 떫었던 
싱그러운 향이 가득 했었던 
아직 여물지도 않아 푸르던 
무엇이든 될 수 있어 더 어려웠던 
그때 난 twenty 
그때 난 twenty 
그때 난 
30대를 넘어서야 겨우 입을 떼 
시체처럼 남의 일만 하다 보니까 
아무거라도 떠들어 뱉어내는 게 
침묵보다 나은 
삶일 수도 있다 생각해 
어차피 먹고 살기 힘든 거라면 
몸은 힘들어도 맘은 부자였으면 
뭘 하고 싶은지 고민하니 
알을 깨고 나갈 시간이 된 것 같애 
Ready to become a star 
내 삶의 주인공은 나 
뭐 먹고 살려 그러니 
철이 없어 철이 
노후대책은 있니 
적당히 해 
누군가 지껄여도 
걍 냅두고 
내 노래를 하자고 
할 수 있는 걸 하자고 
그때 못한 걸 하자고 
somethin' I want to 
두려워했던 twenty twenty 
somethin' I want to 
늘 도망쳤던 twenty twenty twenty 
twenty twenty twe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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