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치송 프로젝트- 니가 내린다 [듣기/가사]

싱어송라이터 런치송 프로젝트 , 권태은의 여담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로 '니가 내린다'가 발매되었습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었던 일사의 이야기들로 노래를 만들며 작곡가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권태은 그의 싱글 음원 연작 시리즈로 여담시리즈 다섯번째 노래 '니가 내린다' 였습니다. 또한 '니가 내린다'는 겨울을 바탕으로 한 아련한 가삿말이 돋보이며 발라드 곡으로써 사랑과 이별을 경험한 이라면 더 진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노랫말과 쉬운 멜로디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절제미가 돋보이는 어쿠스틱한 편곡과 믹스과정에 꾸밈을 피하고 같은 공간 또는 바로 옆에서 이야기 하는 가사와 목소리가 잘들리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잘만들어진 겨울노래 '니가 내린다'는 한편의 아름다움과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 그리고 듣는이들을 위로해주는 곡입니다. 권태은의 지나간 행보를 되짚어보면서 어느 한장르로 규정지을 수 없는 음악여정을 걷고 있는 중인데요. 음악 현장에서 그는 작편곡자로 스탭을 맡은 역할에충실하지만 런치송 프로젝트로 음악을 만들때에는 가사를 쓰며 멜로디를 입히고 정성을 담아서 목소리를 가다듬고 노래합니다. 음악적 균형을 스스로 조율하면서 쉼없이 창작을 하고 있는 그를 응원합니다. 

런치송 프로젝트- 니가 내린다 [듣기/가사]

널 처음 본 그날 눈이 내렸지
겨울이 참 좋다 웃으며 말하던 너
옷장을 열어 보면
곳곳에 배인 너의 추억
겨울이 지나고 또 지나도
널 잊기엔 모자랐나봐
오늘처럼 이렇게 눈이 내리면
니가 너무 그립다
니가 살던 동네 함께 갔던 그 식당
우리가 늘 앉던 까페 구석자리
따뜻한 내방 같아
날 보며 웃던 너의 미소
겨울이 지나고 또 지나도
널 잊기엔 모자랐나봐
오늘처럼 이렇게 눈이 내리면
니가 너무 그립다
유난히 춥던 그 겨울
우리 함께라 따뜻했지
이 겨울이 가고 눈은 녹겠지만
내 맘속에 너는 녹지 않을거야
잊지 못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