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헌-기다리게 되잖아 (With 조한성) [듣기/가사]

박명헌이 부르는 '기다리게 되잖아'를 발매하였습니다. 혼자 만든 아픔 속에서는 누군가를 밀어내게 되는데요. 모난 말로 나를 위해주는 사람을 찌르고 나도 찔리고. 어둠은 끝나지 않고. 그 속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지만 아무도 날 안보는 안도감에 그저 살며 괜찮은척 하지만 사실은 누군가 날 알아보고 다가와 주길 바랬다. 혹시 저 사람은 나에게서 무언가를 볼 수 있을까 발견할 수 있을까 나와 같은 마음일까 라는 생각으로 하루만 더 기다려본다. 아플걸 알지만 오늘까지만 바라기로 한다. 나는 살아갈 수 있으니까 그런것들이 나를 살게 하니까 라는 느낌으로 표현하였습니다. '박명헌'이 부르는 '기다리게 되잖아' 들어보겠습니다

박명헌-기다리게 되잖아 (With 조한성) [듣기/가사]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어둠 속에
나는 무엇을 바라봐야 할까
너의 시선이 나에게
머무를 때
나는 무엇을 바라봐야 할까
하고픈 말들을 모아
걸어 잠궈
이것도 다 지나가
진짜 나를 알면 너도
떠날까
자꾸 시선을 피하게 돼
왜 자꾸
찾아오는 건데
왜 아직도
기다리는데
그렇게
자꾸 찾아오면
내가 너를
기다리게 되잖아
넘치는 마음들을 모아
서랍을 닫아
이것도 다 스쳐가는
바람이야
나도 다 아는데
조금만
오늘만
나 너를
기다려도 될까
너는 올까
오는 길은 험한데
나를
알아볼 수 있을까
우리의
마음은 같을까
너도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