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TB-무임승차 (Free Rider) [듣기/가사]

ABTB의 두번째 싱글인 무임승차는 미드 템포의 록발라드로 시작한다. 전작과 달리 메틀 코어나젠트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사운드를 담았으며 지금까지 발표한 노래중에 가장 헤비한 기타리프로써 강렬하기도 하면서 처절한 스키리밍을 신호로 드럼,베이스로 공간의 여백을 채운다. 무임승차는 자신이 만들었다고 하는 모종결과물들 중에서 다른 누군가가 끼어드는 것에 분노를 표출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판단은 '오직 나만 알 수 있다' 라며 외치지만 이 모든것은 텅빈거리에 울려퍼질뿐, '사실이 아니라 내게 말해' 달라며 후회하는 모습으로 '이중사고'로 그려진다. 해파리공작소의 디자이너 김대인은 '무임승차' 처럼 시각적 형상화를 담당했으며 아이엠낫 베이시스트 양시온이 프로듀스를 담당해 직선으로 달리던 연주를 완급 조절함으로써 완성했다. 

ABTB-무임승차 (Free Rider) [듣기/가사]

외쳐 따라 해 더 크게 소리쳐
반복 구호는 이보다 화려하게
허튼소리를 또다시 짖어대
텅 빈 거리에
그들에게는 전혀 바라지 않아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아
우리에게는 모두 바르지 않아
우리에게 모든 것은 바르지 않아
닥쳐 집어쳐 니 말은 틀렸어
반대 구호는 처리해 잔인하게
같은 소리를 영원히 짖어대
텅 빈 머리에
그들에게는 전혀 바라지 않아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바라지 않아
오직 나만 알 수 있는 자격이 있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거야
오직 나만 알 수 있는 자격이 있어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거야
외쳐 따라 해 더 크게 소리쳐
반복 구호는 이보다 화려하게
허튼소리를 또다시 짖어대
텅 빈 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