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11.24 동네빵집-겨울밤 (Feat. 초영) [듣기/가사]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1. 24. 17:06

본문

반응형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싱어송라이터 듀오인 동네빵집이 달달한 곡으로 돌아왔다고 하는데요. 겨울에 어울리는 이름 '겨울밤' 그룹명도 동네빵집이라서 뭔가 정이 더가고 훈훈하게 보이네요. 데뷔 후 지금껏 작은 일상, 고민과 위로 또한 추억까지 독자적인 패널과 공감대를 형성해 왔던 그들이 노래하는 [겨울밤], 김재훈이 작곡한 어쿠스틱 원곡의 이번 싱글은 곽은기님이 편곡과 프로듀서로 나서서 신스팝과 대중성으로 재해석 했다고 하네요. 기타리스트의 세련된 연주와 인디신에서 주목받는 초영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사랑하는 이들의 가족의 손을 잡고 겨울을 나는 포근함이 느껴집니다. 적지않은 팬들이 있겠지만 이곡을 듣고 따뜻한 겨울이 될것 같습니다.


11.24 동네빵집-겨울밤 (Feat. 초영) [듣기/가사]

어느새 다시 찾아온 일 년의 끝 
나만 너무 느리게 사는지 
모든 게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 
어쩌면 너무 여유를 부린 걸까 
하지 못한 일들이 생각나 
내년엔 조금 더 함께 있어 주기로 해 
두꺼워진 옷차림 속에 
뒤뚱거리는 귀여운 사람들 
짧아지는 해가 길어지는 밤이 
그리 나쁘진 않은 것 같아 
겨울밤 너의 목소리가 울리는 내방 
따뜻한 내 이불 속에 스며든 
너만의 향기에 취해 
난 깜빡 잠이 들 것 같아
기억해 처음 내 손을 잡던 그 날 
쭈뼛거리며 춥다는 핑계로 
그렇게 시작된 너와 나만의 이야기 
하루하루 추워질수록 내게 안기는
귀여운 네 모습 
돌아올 때마다 깜깜했던 방엔 
이젠 네가 기다리고 있어
겨울밤 너의 목소리가 울리는 내방 
따뜻한 내 이불 속에 스며든 
너만의 향기에 취해 난 점점 깊어가는
겨울밤 너의 숨소리가 들리는 이 밤 
부드러운 네 머릿결에 스며든
너의 그 향기에 취해 
난 깜빡 잠이 들 것 같아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