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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L(넬) X GROOVYROOM(그루비룸) -오늘은 [듣기/가사/뮤비]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7. 11. 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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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모던 록 밴드의 넬의 스페셜 콜라보 파트너는 그루비룸이었다, 그루비룸과 넬의 첫 컬래버레이션 신곡 '오늘은' 이 17일 오후 6시에 깜짝 공개되었는데요. SNS을 통해서 넬의 신보 3차 폰트 티저영상이 공개 된데에 이어서 그간 콜라보에 누가 참여했는지 매우 궁금해 했었는데요. 실체가 그루비룸임이 알려지면서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오늘은'은 세밀하고 촘촘한 그루비룸의 비투와 넬 특유의 섬세하고 몽환적인 사운드가 섞여서 새로운 컬러의 음악으로 탄생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조합인데 넬의 특유한 분위기와 그루비룸의 색깔이 더욱 잘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사운드는 말할 것도 없고 무조건 듣고 보는 넬, 노래가 나올때마다 새롭고 진화하는 느낌이랄까, 넬의 목소리에서 자체적으로 힐링되는 느낌도 받는데요. 서로의 색을 반절씩 나뉘어 흡수시킨 느낌도 듭니다.

요즘같은 날씨에 잘 어울리는것 같고 약간의 여백과 잔향으로, 또는 밀도감 있게 꽉찬 선율로 수놓은 넬의 완벽한 마무리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귀를 시원하게 정화해주고 넬과 그루비룸도 자유로운 음악활동으로 끝없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네요.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NELL(넬) X GROOVYROOM(그루비룸) -오늘은 [듣기/가사/뮤비]

잘 모르겠어 왠지 그냥 그래 

뭐라 딱 잘라 말하긴 힘든데 
뭔가 아쉽고 또 미안해지다가 
그리워지고 또 전부 싫어져 
외롭긴 한데 혼자 있고 싶고 
떠나고 싶은데 머물고도 싶어 
신경 쓰지마 난 분명 이러다가 
괜찮아질꺼야 
그래 
오늘은 
오늘은 
그냥 그런 날 
오늘은 
오늘은 
왠지 그런 날 
애써 밝은 척 웃진 못하겠고 
그렇다고 또 눈물까진 아니야 
그 어떤 표정도 지금 나의 이 마음 
표현하기엔 조금씩 모자라 
텅 빈 내 마음이 
마치 물 먹은 솜처럼 무거워 
자꾸 가라앉아 
위로가 필요해 신경 안 써도 돼 
이러다 말거야 
그래 
오늘은
그냥 그런 날
오늘은
왠지 그런 날
오늘은
알다가도 모르겠어
오늘은
뭔가 그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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