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ALi)-말이 되니 [뮤비/듣기/가사]

알리 2년만에 드디어 신곡들이 베일을 벗는데요. 말이되니는 최근 알리가 발표한 곡중에 가장 알리다운곡이라 생각해요. 이별을 떨쳐내지 못하고 '너'를 잊지 못하는 여자의 마음과 모노톤의 피아노라인으로 담담한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화려하고 웅장한 스트링 멜로디로 클래식과 발라드 기법이 독특하게 어우러져서 슬픔을 더욱 배가시켰습니다.

작곡가 겸 뮤지션인 미친감성과 RBW 메인프로듀스 전다운과 수 많은 아이돌들을 프로듀싱했던 소유&정기고 썸과 최근 포맨의 시간을 걸어서의 가사를 썼던 민연재가 이끄는 라라라 스튜디오가 작사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감각적이며 세련된 알리만의 목소리가 담긴 곡입니다.

또한 앨범발매와 동시에 공개되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는 '태국의 전지현' 국민여신으로 불리우던 모델 겸 배우 다비카 후네가 여주 인공으로 출연해서 열연을 펼쳤다. 알리의 더욱 확장되는 음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새 앨범 Expand는 여기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알리-말이되니 [뮤비/듣기/가사]

멍 하나 든 곳도 없이
온몸이 저릴 듯 아파
자꾸만 열이 나
이불을 끌어안고 살아
눈물이 눈앞을 가려서
내일이 그려지지 않아
너 하나 없는 게
뭐 하나 잘라낸 듯 아파
말이 되니
우리 정말 헤어졌다는 게
나만 알던 너의 마음이
이제 더는 내께 아니란 게
그게 되니
어떻게든 행복하라는 말
너를 이해하려 해봐도
난 그게 말이 안돼
넌 항상 내가 먼저였고
내 생각 하나로 살았지
내가 아프다면
늘 먼저 달려와줬잖아
잠시만 연락이 안돼도
밤새워 걱정할 정도로
날 사랑했잖아
내가 니 전부였잖아
말이 되니
우리 정말 헤어졌다는 게
나만 알던 너의 마음이
이제 더는 내께 아니란 게
그게 되니
어떻게든 행복 하라는 말
너를 이해하려 해봐도
다 말이 안돼
눈물이 고장 난 듯 멈추지 않아
나는 아직 니가 너무 필요해
너란 말야
얼마나 더 아파야만
내 가슴이 너를 놓게 될까
돌아와 줘
얼마든지 기다릴 테니까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날 안아달란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