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같은 우산 [듣기/가사/뮤비]

박정현-같은 우산 [듣기/가사/뮤비]

벌써 정규 9집이라니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살아있는 전설, 무적 보컬리스트 등 수많은 수식어와 감동 깊은 곡 해석 능력으로 감탄을 자아내는 가수 박정현이 부르는 '같은 우산'이 발매됩니다. 타이틀곡인 '같은 우산'은 떠오르는 음원강자인 멜로망스의 정동환, 싱어송라이터 치즈의 달총이 공동작업을 맡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섬세하면서도 깊은 곡임을 알 수 있는데요. 특히 박정현의 맑고 감동적인 보이스가 더해진 발라드 곡으로 나가수 이후 전세대를 아우르는 가수에서 비긴어게인2로 현지인의 시선까지 사로잡은 그녀가 앞으로 기대되네요

박정현-같은 우산 [듣기/가사/뮤비]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
머리엔 젖은 가방들
어제와 다른 오늘에
왜인지 괜한 외로움만
요즘엔 일이 참 많아
피곤하던 탓이었을까
올려다본 하늘이 흐린 탓에
괜히 널 떠올리는 걸까 
비가 내리면
하나 둘 펼쳐지는
추억 속에 남아 
이 빗속에 젖어 멍하니 
서 있어
네가 날 기다렸듯이
시간은 무심히 나를
스쳐가고 멀어져 가네
모든 게 다 너 없이 그대로인데
왜 이제와 선명할까
비가 내리면
하나 둘 펼쳐지는
추억 속에 남아
이 빗속에 젖어 멍하니
서 있어
네가 날 기다렸듯이
비가 내리면
우리 둘 따스했던
같은 우산 속에
그 기억 속에 한참을
서 있어
날 바라봐주던 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