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테이-이별이야기(이영훈편)[듣기/가사]+동영상

불후의명곡 테이-이별이야기(이영훈편)[듣기/가사]+동영상

3월 10일,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故 이영훈 10주기를 맞아서 김경호,테이, 정동하 등이 출연을 하였는데요. 이날 마지막 무대로 테이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텡는 '노래로라도 인사드리고 싶었다' 라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테이는 '이별을 인정할 수 있는 나이가 된것 같다'라며 문득 추억이 너무 반짝여서 아플때가 있는데, 아프면 아픈대로 녹여가고 있다는 얘기를 하고싶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테이가 부른 곡은 '이별이야기' 이며 이 노래로 못다한 진심을 전했습니다. 

불후의명곡 테이-이별이야기(이영훈편)[듣기/가사]+동영상

내가 갑자기 가슴이 아픈 건
그대 내 생각 하고 계신 거죠
흐리던 하늘이 비라도 내리는 날
지나간 시간 거슬러 차라리 오세요
그대 내게 말로는 못하고
탁자 위에 물로 쓰신
마지막 그 한마디
서러워 이렇게 눈물만
그대여 이젠 안녕
이렇게 우린 헤어져야 하는 걸
서로가 말은 못하고
마지막 찻잔 속에
서로의 향기가 되어
진한 추억을 남기고파
우리는 서로 눈물을 흘리지 마요
서로가 말은 같아도
후회는 않을 거야
하지만 그대 모습은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해
그대 내게 말로는 못하고
탁자 위에 물로 쓰신
마지막 그 한마디
서러워 이렇게 눈물만
그대여 이젠 그대여 이젠
그대여 이젠 안녕
그대 내게 말로는 못하고
말도 못하고
탁자 위에 물로 쓰신
마지막 그 한마디
서러워 눈물만
그대여 이젠
이렇게 우린 인사할까요
이렇게 우린 우리 함께한
이렇게 우린
시간들은 서로의 향기가 되어
이렇게 우린 기억할게요
이렇게 우린 편안히 가세요
이렇게 우린 아프지 말아요
서로의 향기가 되어
그대여
그대여 이젠
그대여 이젠
안녕

감동이 느껴지는 무대였고 무대 끝에 테이는 눈물을 보이며 무대를 지켜보던 정석순도 눈물을 흘렸다고 해요. 최종결과 테이가 432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테이가 부른 '이별이야기'는 1987년도에 발표되었던 이문세 4집 앨범 수록곡으로써 이문세와 고은희가 함께 부른 듀엣입니다. 연인들의 이별 이야기를 담아 슬프고 애절하게 풀어낸 곡이며 테이가 '이별이야기'로 자신의 이야기와 진심을 담아서 열창했기에 관객에게 위로와 감동으로 다가워서 더욱 뜻깊은 무대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불후의명곡 테이의 이별이야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