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Ailley(맥에일리)-한번 (Feat. 혜인, 진준왕) [듣기/가사]

MacAilley(맥에일리) 작곡가의 새 디지털 싱글 타이틀 곡 '한번'이 발매되었습니다. 가끔 나른한 느낌이 들면서 내가 물속에 담겨지는 그러한 느낌에 숨소리 하나하나가 마치 바다속에 있는 수중 호흡기 마냥 떠다닙니다. 이대로 잠들기 전에 너의 웃는 모습과 날 쓰다듬어주던 모습, 마지막으로 한번만 떠올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어차피 잊혀질테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되겠지만 다시 한번 떠올리고 싶었고 어제도, 오늘도 아마 내일도 그럴거야. MacAilley(맥에일리)의 '한번'에는 피쳐링으로 혜인과 진준왕이 참여해주셨습니다. MacAilley(맥에일리)의 '한번'을 감상해보세요. 부드러우면서도 슬픈 목소리로 듣다보면 가사에 공감이 되어 마음이 아프네요. 

MacAilley-한번 (Feat. 혜인, 진준왕) [듣기/가사]

어젠 

밤새 날 괴롭히던 널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 한 번 한 번 
오늘 
날 쓰다듬어 주던 널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 한 번 한 번 
그 말 참 힘들었지 
다 날 위해서였지 그 거짓말 
있잖아 너도 많이 슬퍼할 텐데 
그러지 않아도 돼 
그냥 나 혼자 
어젠 
밤새 날 괴롭히던 널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 한 번 한 번 
오늘 
날 쓰다듬어 주던 널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 한 번 한 번 
이제는 재미없어 설레지 않아 질려
'이게 사랑일 리 없어'
라고 말하면서
네게 상처 주기 싫어서
나쁜 놈 되기 싫어서
난 이제 못 하겠어 그만두려고 해
너 혼자 True love해
그래 틀려먹었어
난 우리 둘의 감정보다
내 기분 주변 시선에
더 신경 쓰나 보다
뭐 찾아보면 많잖아
나 같은 남자보다
더 멋진 놈이 와서
자리를 채워줬으면 좋겠어
내리려고 해 너라는 구명보트에서
상어 아니 상처 떼가 날
물어뜯고 기억에서
날카로운 송곳니들로 날
위협해도 별 수 없어
미안해야 돼서 미안해
미안해야 돼서 미안하다는
그 말조차도 미안해
낭비야 우리 관계 생각해봐
이번 달에는 피자 먹고 싶다는 말을
사랑해보다 더 했네
어제 밤새 날 괴롭히던 널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 한 번 한번
오늘
날 쓰다듬어 주던 널
정말 마지막으로
한 번 한 번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