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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야광고양이 [듣기/가사/뮤비]

듣고싶은 음악

by blue line 2018. 1. 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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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돌아오는 새로운 새앨범 25의 선행싱글 '야광고양이'를 발매합니다. 김형중은 015B, 윤상, TOY 객원가수로 성공적인 커리어의 솔로활동으로 언제나 자신만의 음악성을 구축해왔습니다. 수많은 OST, 다른뮤지션과의 협업에도 꾸준히 좋은 활동을 이어가며 언제나 EOS의 재결성을 소망하고 있었는데요. 그는 오랫동안 수많은 관심사를 공유해왔던 일렉트로니카의 거장 배영준에게 EOS의 재결성을 제안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EOS는 자신들의 음악적인 방향을 '스스로 가장 즐거운 음악'이라는 모토로 다양한 음악적인 실험을 즐겁게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실험의 첫번째 결과물로 앨범 [25]의 선행 싱글인 야광고양이 입니다. 그들이 존경해온 뮤지션, T.Rex의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선이 굵은 메인리프와 공간을 부유했던 전자악기들 위로 조삼회(a.k.a 32)는 토킹 모듈레이터를 이용해서 개성만점의 기타연주로 EOS 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새겨놓았습니다. 특히 김형중의 보이스는 70년대 화려한 록스타로 의인하여 길고양이의 도도함을 완벽하게 표현하였습니다. 


EOS-야광고양이 [듣기/가사/뮤비]

제멋대로 주인처럼 굴던 그들은 잔다
마음 준 적 없어 웃음판 적 없어
잠시 곁에 있어 줬을 뿐
동그랗게 열린 눈동자로 어둠을 본다
달빛 한 모금과 별빛 한줄기로
은빛 수염을 씻어내고
꼬리치는 것들
저 개들의 시대를 지나
꼬리새운 것들 자 이제 우리의 시간
사뿐히 내딛는 걸음 춤을 추는 듯
내가 태어난 거리로
뒤돌아보지 않을래 그대여 안녕
미안해 이런 나라서
이제 그만 쉽게 살라고
넌 내게 말했지
종이팩에 우유 통조림에 생선
결국 좋은 게 좋은 거야
꼬리치는 것들
저 개들의 시대를 지나
꼬리새운 것들 자 이제 우리의 시간
사뿐히 내딛는 걸음 춤을 추는 듯
내가 태어난 거리로
뒤돌아보지 않을래 그대여 안녕
미안해 이런 나라서
자 지금 바람이 분다 돌아가야지
내가 태어난 거리로
화려한 불빛 속에서 잠들 수 없는
깊은 이 밤을 날아서
사뿐히 내딛는 걸음 춤을 추는 듯
내가 태어난 거리로
뒤돌아보지 않을래 그대여 안녕
미안해 이런 나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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