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 OST]아리밴드-긴 터널 [듣기/가사]

MBC 드라마 역류 OST 5번째 가창자로 아리밴드가 부른는 긴 터널이 발매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아리밴드의 아리는 쌈마이웨이, 보그맘, 백년의유산, 미워도 사랑해 OST 가창자로 참여했을 만큼 실력파 여성 그룹의 리드보컬입니다. 아리의 감미로움과 호소력이 짙은 보이스는 듣는 이로 하여금 드라마와 곡을 잘 매칭해서 빠져들게 하며 '긴 터널'을 마치 발라드의 명품으로 기억될만큼 곡의 완성도가 높습니다. 또한 '긴 터널'은 여러인기 드라마 OST를 연속적으로 만든 히트메이커 프로듀싱팀 케이던스와 이종수 음악감독의 공동작업으로 인해 이루어진 새로운 작품입니다. 

[역류 OST]아리밴드-긴 터널 [듣기/가사]

그래 온 몸으로 맞을게
어차피 퍼부을 비라면
그래 온 맘으로 부딪칠게
어차피 몰아칠 바람이라면
미련은 내 발목을 잡고
후회는 등을 떠밀지만
지나간 시간은 모두다
거짓이라 말하며 잊자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어둡고 길고 긴 보이지 않던
터널의 끝이
밝은 햇살 속에 함께 그대와 나
웃으며 손잡을 수 있길 바래
그래 흔들리지 않을게
나에게 주어진 길이면
그래 거침없이 헤쳐 갈게
나에게 다가올 앞날이라면
점점 더 어둠은 짙어져
눈앞은 깜깜해 보여도
저기 먼 그곳에 불빛은
날 향해 비추고 있음에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어둡고 길고 긴 보이지 않던
터널의 끝이
하지만 힘겨워진 나의 발걸음
자그만 어깰 빌려 기대고 싶어 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어둡고 길고 긴 보이지 않던
터널의 끝이
밝은 햇살 속에 항상 그대와 나 
웃으며 손 잡을 수 있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