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구의 데뷔앨범 bleu 그리고 타이틀곡 '그랑블루'가 발매되었습니다. 제주도의 이름 없는 숲과 해변에 쓴 곡들로 채워진 이 앨범을 처음 들었을때 축복이라 생각했고 나무, 바람, 흙, 바다등이 연상되는 앨범 [bleu]는 제주도와 강태구 자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데요. 특히 '니가 나를 응시하던 몇 초의 순간만이 평생처럼 남았네'라는 가사로 읊조리듯이 고조되는 타이틀곡 '그랑블루' 매우 기대가 되네요. 또한 깊고 푸른 곡이고 마치 가사가 시 같이 목소리도 좋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시점에서 들으니까 위로받는 기분도 들고 너무나 좋네요.
강태구-그랑블루 [듣기/가사]
긴 밤이 먼 하늘에 찾아와
사방 가득 채우고
낯선 풍경이 익숙해지는 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네
너와 나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오늘에 대해 이야기했고
아침이 되면 사라지고 없을
마음에 대해 생각했지
그 긴 시간과 수많은 풍경들이
지난밤 스쳐 가는 꿈처럼 느껴지고
니가 나를 응시하던 몇 초의 순간만이
평생처럼 평생처럼 남았네
우리는 더이상 슬픈 말은 잊고
서로의 눈을 들여다봤네
한 번도 본 적 없는 깊고 푸른 바다
너는 나의 그랑블루 그랑블루
나의 그랑블루
나의 그랑블루 그랑블루
나의 그랑블루
그랑블루 그랑블루
그랑블루 그랑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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